젠하이저, 아이폰 겨냥한 헤드셋 4종 출시

일반입력 :2010/11/23 17:03

나연준 기자

음악을 들으면서 전화 통화를 할 수 있는 아이폰용 헤드셋이 출시됐다.

젠하이저는 아이폰용 헤드셋 4종(IE8i, PX 200-IIi, HD 218i, HD 238i)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헤드셋 4종은 최고의 음질과 편리한 핸즈프리 기능과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 아이폰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아이폰뿐만 아니라 아이팟, 아이패드 등 애플의 다양한 제품과 호환성이 뛰어나다. 기존 젠하이저의 헤드폰, 이어폰 모델을 바탕으로 제작돼 음악 감상에도 적합한 제품이다.

'IE8i' 헤드셋은 실제에 가까운 정밀하고 깔끔한 사운드를 제공하고 개인의 취향에 맞게 저음 조절이 가능한 제품이다. 다양한 크기의 인체공학적 이어 어댑터를 제공해 오랜 시간 착용해도 편안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PX 200-IIi'는 간편히 접어 휴대가 가능한 포켓 사이즈의 헤드셋으로 가벼운 무게가 특징이다. 폐쇄형 구조의 디자인은 외부의 소음을 차단해 시끄러운 환경 속에서도 조용히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또한 'HD 218i'과 'HD 238i'는 블랙과 진회색으로 마무리 된 세련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젠하이저는 어쿠스틱 시스템으로 파워풀한 사운드를 전달해 걸어 다니면서도 완벽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HD 238i'는 오픈형 헤드셋으로 균형감 있는 사운드를, 'HD 218i'는 폐쇄형 헤드셋으로 강한 저음을 제공한다.

젠하이저 아시아 컨슈머 비즈니스 마틴 로우 부사장은 이번에 출시된 아이폰 전용 헤드셋은 아이폰의 디자인과 편리함을 더할 뿐만 아니라 젠하이저가 전달하는 최고의 음질과 직관적인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더한 제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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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품은 애플 리셀러샵 및 젠하이저 정품을 판매하는 모든 온,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IE8i는 63만원, PX 200-IIi는 16만원, HD 218i는 11만5천원, HD 238i는 19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