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플래시 2020년부터 지원 중단

임민철 기자2017.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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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 플래시

공식 발표…"개발자, 표준 기술로 갈아타라"

어도비가 오는 2020년 '플래시' 업데이트 및 배포를 중단키로 했다.


미국 지디넷은 어도비가 오는 2020년 플래시 수명을 중단시키겠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 소프트웨어(SW)의 업데이트 및 배포도 중단한다. [☞원문 바로가기]

어도비 플래시는 데스크톱 기반 웹이 활황일 때 인기 플러그인으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웹이 모바일 영역으로 확산하며 쇠퇴했다. 번번이 취약점을 노출해 사용자 단말의 보안 구멍으로 작용했다. 제로데이 공격을 유발하며 윈도 최대 보안 위협요소로 꼽혔다.

고인이 된 스티브 잡스 전 애플 최고경영자는 2010년 플래시를 시대에 뒤떨어진 기술이라 못박았다. 구글은 지난해부터 크롬 브라우저에 플래시 탑재를 하지 않기로 했다. 모질라 파이어폭스도 같은 움직임을 가져가고 있다.

어도비 측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플래시를 더 안전하게 활용할 기술로 HTML5, 웹GL(WebGL), 웹어셈블리(WebAssembly)같은 표준을 제시했다.

지난 몇년간 성숙된 표준 웹기술을 통해 기존 플래시의 기능을 재현 및 대체 가능하다는 메시지다. [☞공식 블로그 바로가기]

어도비 측은 플래시 포맷을 사용하던 콘텐츠 제작자들이 이런 '개방형 포맷'으로 기존 플래시 콘텐츠를 변환하도록 장려하기로 했다.

이를 거들어 줄 기술 파트너들과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MS)도 오는 2020년 윈도 환경에서 플래시 지원 기능을 삭제하기로 했다. MS 측은 내년(2018년)부터 플래시 콘텐츠를 실행할 때 세션마다 사용자에게 실행 권한을 요구할 예정이다. 인터넷익스플로러(IE)는 내년까지 모든 사이트에서 플래시를 허용하지만 2019년 하반기부턴 그렇지 않다.

모질라 역시 2019년중 플래시 기능을 없애기로 했고 내년중엔 선택한 사이트에서만 플래시를 구동할 수 있다.

페이스북도 게임개발자에게 웹표준으로의 전환 계획을 공지했다.

어도비와 MS를 비롯한 여러 브라우저, 콘텐츠, 인터넷 서비스 업체의 움직임에 따라 플래시의 퇴출은 이를 활용해 온 게임, 교육, 비디오 콘텐츠 시장에 파급을 미칠 전망이다. 여전히 플래시 콘텐츠를 보유한 기업들은 전환을 서둘러야 할 때다.

임민철 기자 / imc@zdnet.co.kr

[영상] 갤럭시 S10+ 낙하 실험, 세라믹으로 내구성 강화

유회현 기자2019.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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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갤럭시 S10 시리즈는 빠른 처리속도와 세련된 디자인, 카메라 성능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특히 갤럭시 S10+의 뒷면은 충격에 강한 세라믹 소재를 사용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美씨넷은 갤럭시 S10+의 내구성을 확인하기 위해 낙하 테스트 진행했으며 의외의 결과를 얻어냈다. 과연 세라믹 소재의 뒷면이 충격에서 어떻게 견디는지 영상을 통해 직접 확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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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89% 충전된 쏘울 부스터 EV, 400km 넘게 주행

조재환 기자2019.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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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충전 주행 전 날 촬영한 기아차 쏘울 부스터 EV 충전 모습. DC콤보 방식의 충전이 지원된다. (사진=지디넷코리아)

평균 전비 7.3km/kWh..주행보조 기능 활용

기아자동차 쏘울 부스터 EV 전기차로 장거리 주행 테스트를 진행해봤다. 서울 대치동 일대에서 차량을 89%까지 충전을 시킨 후, 최종 도착지인 전라남도 무안국제공항 전기차 급속충전기까지 무충전(중간에 충전을 진행하지 않고 목적지에 도착하는 방식) 주행하는 방식이다.

쏘울 부스터 EV의 환경부 공인 주행거리는 386km다. 같은 브랜드 순수 전기차인 니로 EV보다 1km 정도 높은 공인 주행거리며, 차량 내부에는 64kWh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가 탑재됐다.

이같은 주행거리는 단순한 참고사항이다. 운전자의 운전습관에 따라서 한번 충전 후 주행할 수 있는 거리가 달라진다. 만일 주행모드를 스포츠(SPORT)로 하고 고속주행을 즐기면, 계기반 클러스터에 남은 주행거리는 점점 짧아지며 배터리 수명 단축을 초래할 수 있다.

무충전 주행 시작 전, 서울 대치동 하이마트 본사 지하주차장에 충전중인 기아차 쏘울 부스터 EV (사진=지디넷코리아) 무충전 주행 시작 전, 서울 대치동 하이마트 본사 지하주차장에 충전중인 기아차 쏘울 부스터 EV (사진=지디넷코리아)

서해안고속도로를 따라 주행중인 기아차 쏘울 부스터 EV (사진=지디넷코리아) 서해안고속도로를 따라 주행중인 기아차 쏘울 부스터 EV (사진=지디넷코리아)


주행의 피로를 덜어주기 위한 방법으로 고속도로 주행보조(HDA) 등 주행보조 기능을 활용했다. (사진=지디넷코리아) 주행의 피로를 덜어주기 위한 방법으로 고속도로 주행보조(HDA) 등 주행보조 기능을 활용했다. (사진=지디넷코리아)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도착하기 위해 시내 구간에서는 회생제동단계를 최대단계까지 끌어올렸고, 스티어링 휠 회생제동 레버를 활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고속도로나 간선도로 주행 구간에서는 고속도로 주행보조(HDA) 등 주행보조(ADAS) 기능을 주로 썼다.

전남 점암선착장에 경유한 다음, 인근 무안국제공항에 있는 전기차 급속충전기에 도착했다. 클러스터를 확인해보니 89% 충전 후 402km를 무충전 주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전비(전기차의 연비를 뜻함) 7.3km/kWh로 나왔다. 시승 당일에는 공조장치 온도를 17도로 설정하고, 바람세기는 최소로 했다.

기아차 쏘울 부스터 EV의 무충전 주행 과정 영상은 지디넷코리아 네이버TV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재환 기자 / jaehwan.cho@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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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없는 장애인도 운전 가능한 클래식 전기차, 다음달 제주 공개

조재환 기자2019.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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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빛컴퍼니가 다음달 제주전기차엑스포에 공개할 클래식 전기차 제작 현장 (사진=이빛컴퍼니 제공)

이빛컴퍼니 제작..“장애인 이동권 확보 기여할 것”

팔이 없는 장애인들이 쉽게 운전할 수 있는 클래식카 개조 순수 전기차가 다음달 8일 제6회 제주국제전기차엑스포에서 공개된다.

국내 전기차 연구개발 R&D 전문기업 '이빛컴퍼니' 박정민 대표는 22일 지디넷코리아를 통해 클래식 전기차 개발 방향을 최초로 공개했다.

박정민 대표는 “자동차의 R-MDPS(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휠)에게 음성으로 명령하면 스티어링 휠을 만지지 않아도 가속페달과 브레이크 작동만으로 운전가능한 기능을 넣을 것”이라며 “발로 직진, 좌회전, 우회전 등이 가능하도록 설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빛컴퍼니는 클래식 전기차가 장애인의 이동권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 대표는 “클래식 전기차가 초기 모델이지만 향후 고도화작업을 통해 해외에 수출 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자동차의 하드웨어만 다루는 것이 아닌 소프트웨어까지 함께 다루면서 기술로 사람을 풍요롭게 한다라는 이념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빛컴퍼니는 올해 2월 경기도 의정부 시 신한대학교 내 첨단전기자동차 연구센터를 개소했다. 또 3월에는 UNIST(국립울산과학기술원) 디자인 및 인간공학부 정연우 교수와 업무협약을 맺는 등 사업 영역을 확대중이다. 또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기관투자사의 투자확정을 받고 펀딩을 진행하고 있다.

이빛컴퍼니가 현재 제작중인 클래식 전기차는 MINI(미니) 클래식카를 기반으로 하며, 준양산제품이다.

박 대표는 “클래식카의 전기차 개조 관련 국내 법규가 완전히 풀리지는 않은 상황”이라며 “이런 제품들이 지속적으로 세상에 고개를 내밀어 대한민국의 자동차 문화가 바뀌고 해외에 중소제조기업들의 기술력을 선보일 기회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조재환 기자 / jaehwan.cho@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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