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3 비밀 유출, 前 엔씨 직원 5명 유죄 선고

최병준 기자2009.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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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7년 ‘리니지3’ 영업비밀 유출관련 부정경쟁방지법으로 기소된 前 엔씨소프트 직원 7명 중 5명에 대해 유죄가 선고 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4부(조한창 부장판사)는 26일 “전 직원의 영업 비밀 침해가 엔씨소프트가 오래 쌓아온 기술에 손해를 끼친 것으로 판단 된다”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박모실장이 일본과 접촉해서 비밀을 유출한 혐의가 인정된다”라며 “엔씨소프트는 업무상 보안에 노력을 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재판부는 “박모 실장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에 처한다”며 “진심으로 뉘우치고 있는 것을 감안해 집행 유예를 선고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재판부는 박모실장외에 배모씨에 대해 징역1년, 집행유예2년을 선고했으며 한모씨에 대해서는 징역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여모씨와 강모씨는 벌금형 700만 원을 선고 했다.

‘리니지3’ 비밀유출 사건은 지난 2006년 9월께 게임 핵심 비밀을 前 엔씨 직원 박 모 개발실장 등 핵심 개발자 3명이 일본 게임 업체측으로 넘기려 했던 사건이다.

당시 수사결과에 따르면 박 실장은 일본 게임 업체측에 ‘리니지3’ 관련 비밀을 넘기려하다 무산 되자 국내에서 투자를 받아 회사를 설립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007년 초 엔씨소프트측은 외부에서 ‘리니지3’가 시연된 것을 인지를 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수사의뢰 받은 경찰은 지난 2007년 4월 박 실장 등이 설립한 회사 및 7곳에 대해 영장을 발부 받아 압수수색을 벌였다.

이후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8월 ‘리니지3’의 핵심기술을 유출한 혐의로 전 ‘리니지3’ 개발실장 박 실장과 이들이 합류한 회사와 최대주주를 상대로 65억 원의 민사소송을 냈다.

더불어 지난해 12월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첨단범죄수사부(구본진 부장검사)는 엔씨소프트 개발 중이던 ‘리니지3’의 비밀을 유출한 혐의(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박 실장 등 7명을 불구속 기소한 바 있다.

다음은 리니지3 비밀 유출 관련 사건일지

2006년 09월 : 前 엔씨소프트 박 모 개발실장 일본게임업체와 접촉 했으나 무산
2007년 02월 : 엔씨소프트측 리니지3가 외부에서 시연된 것을 인지 경찰 수사의뢰
2007년 04월 : 경찰, 박모 실장 설립 회사 압수수색
2007년 05월 : 검찰, 리니지3 핵심비밀 유출혐의 박모실장 및 직원 영장 청구
2008년 08월 : 엔씨소프트측 리니지3 유출관련 전 직원들에게 65억 원 민사소송제기
2008년 11월 : 검찰, 리니지3 핵심 유출 의혹 본격 수사
2008년 12월 : 리니지3 비밀유출 관련 전 개발실장 불구속 기소
2009년 06월 : 1심, 엔씨 전 직원 5명 유죄 판결

최병준 기자 / ccbbjj@zdnet.co.kr

재규어 전기차 I-페이스, 새해 1월 국내 출시..주행거리 333km

조재환 기자2018.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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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순수 전기차 I-페이스 (사진=재규어)

1년간 무제한 사용 가능한 충전 카드 제공

재규어코리아가 순수 전기차 I-PACE(이하 I-페이스) 출시 일정을 내년 1월 23일로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I-페이스의 국내 공인 주행거리는 333km다.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71.0kg.m, 4.8초 제로백(0-100km/h)의 주행성능을 낸다. 배터리 용량은 90kWh다.

I-페이스는 국내표준 규격인 DC 콤보 타입 1 충전 규격으로 국내에 설치된 대부분의 공공 충전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100kW 급속 충전기를 이용하면 40분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재규어코리아는 전국 26개의 재규어 전시장에 완속충전기 총 52기를 설치 완료했으며, 전국 26개의 서비스센터에도 급속충전기 26기와 완속충전기 52기를 설치했다.

또한, 재규어 영국본사에서 검증을 마친 52명의 공인 전기차 전문 테크니션을 전국 서비스센터에 배치 완료하여 I-PACE 고객에게 신속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I-페이스 국내 판매 예정 가격은 EV400 SE 1억1천40만원, EV400 HSE 1억2천470만원, EV400 퍼스트에디션 1억2천800만원이며, 8년 또는 16만km 배터리 성능 보증 및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다.

재규어코리아는 2019년 3월 31일까지 출고 완료한 고객에게 I-페이스 전용 홈충전기 무상 설치 및 1년간 사용 가능한 I-페이스 전용 충전 카드 제공할 계획이다.

재규어코리아는 지난 4월 I-페이스 최초 공개 당시, 출시 시기를 9월로 발표했지만, 인증 절차가 지연돼 내년으로 출시 시기를 미루게 됐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재규어 I-페이스와 함께 새로운 전기차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기대된다. 뛰어난 안정감과 실용성, 퍼포먼스를 갖춘 I-페이스는 일상 생활에 손색없는 완벽한 성능을 보일 것”이라며 “재규어 랜드로버는 책임 있는 기업으로서 깨끗한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재환 기자 / jaehwan.cho@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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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폴더블 디스플레이 핵심소재 투명PI 만든다

박영민 기자2018.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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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이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핵심 소재인 '투명폴리이미드 필름(투명 PI·Clear polyimide)' 사업에 진출한다. (사진=SK이노)

400억원 투자·내년 하반기 양산…CES서 공개

SK이노베이션이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핵심 소재인 '투명폴리이미드 필름(투명 PI·Clear polyimide)'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투명 PI는 유리와 비슷한 표면에도 빛이 투명하게 투과되는 성질과 구부리고 접었다 펼 수 있는 특성이 있어 유리 소재인 커버윈도를 대체할 수 있는 유일한 소재다.

SK이노베이션은 차세대 휴대용 제품으로 부상하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의 핵심소재 '플렉서블 커버 윈도(FCW)'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분기 충북 증평 리튬이온배터리분리막(LiBS) 공장 내 부지에 약 400억원을 투자, 내년 하반기 상업가동을 목표로 FCW 양산 공장을 건설 중이다.

내년 초 데모 플랜트를 완공하고 FCW 제품 실증을 통해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폴더블 디스플레이 개발에 참여할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SK이노베이션은 "급격한 시장 확대를 감안해 2공장 증설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재석 SK이노베이션 소재사업대표는 "이미 확보한 기술과 마케팅 역량을 총 동원해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기기의 시장 확대에 대응할 준비가 다 돼 있다"며 "지금은 작은 사업이지만, 인류의 행복을 키우는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과 SK이노베이션의 비즈니스 모델 혁신(BM혁신)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FCW 생산 과정. (사진=SK이노베이션) FCW 생산 과정. (사진=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은 2006년부터 관련 소재 양산을 통해 축적한 기술을 바탕으로 투명 PI를 개발하고 있다.

이 회사는 투명하면서도 수만 번 접었다 펴도 부러지거나 접은 자국이 남지 않아야 하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구현을 위해 특수 하드코팅(HC) 기술과 지문, 오염방지 등을 위한 기능성 코팅 기술도 개발했다.


이를 통해 높은 수준의 접힘성(Bending)과 강도, 내(耐)스크래치(Anti-scratch) 특성을 보유하게 됐다는 게 SK이노베이션의 설명이다.
FCW의 구조. (사진=SK이노베이션) FCW의 구조. (사진=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투명 PI필름 제조와 하드코팅·기능성 코팅까지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이 자사의 장점"이라며 "시장 점유율 2위에 올라있는 LiBS 등 오랜 기간 쌓아온 소재개발 역량을 토대로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내년 1월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FCW를 첫 선보일 계획이다.

박영민 기자 / pym@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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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 프리미엄 스마트워치, 퀄컴 칩 탑재

김승민 기자2018.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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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이 퀄컴의 웨어러블용 칩셋 ‘스냅드래곤 웨어 3100’을 탑재한 신규 프리미엄 스마트워치를 공개했다.(사진=루이비통)

스냅드래곤 웨어 3100 채택…시간만 확인시 5일간 사용 가능

글로벌 패션 브랜드 루이비통이 퀄컴의 웨어러블용 칩셋 ‘스냅드래곤 웨어 3100’을 탑재한 신규 프리미엄 스마트워치를 공개했다.

미국 정보기술(IT)매체 엔가젯은 30일 루이비통의 새로운 프리미엄 스마트워치 ‘LV 땅부르 호라이즌(LV Tambour Horizon)’이 새로운 퀄컴 칩 탑재와 함께 다양한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고 보도했다.

우선 배터리 용량이 늘어 한 번 충전하면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다. 시간 확인 용로로만 사용한다면 최대 5일간 지속될 수 있다.

화면 해상도도 기존 모델보다 개선됐다. 앰비언트 모드(ambient mode) 때도 화면 가운데를 가로지르는 주야간 표시를 볼 수 있다. 심박수나 걸음수를 화면에 표시할 때 스마트워치를 작동할 때보다 더 적은 전력이 들어간다.

신제품은 화이트 세라믹 옵션도 추가됐다.

신제품 출시 시기나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단 가격은 2천490달러(약 278만원)였던 기존 모델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승민 기자 / ksm@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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