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데이, 트위터보단 싸이월드에 가깝다"

이설영 기자2010.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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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람 NHN 포털전략 실장 일문일답

NHN 네이버가 소셜로 중무장했다.

다른 업체들에 비해 한발 늦은감이 있지만, 네이버의 강력한 사용자 기반을 등에 업었다는 점에서 관련 업계에 미칠 파장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NHN은 28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SNS '미투데이', 소셜 홈페이지 '네이버미', 소셜 커뮤니케이터 '네이버톡'으로 대표되는 네이버판 소셜 전략을 발표했다. 다음은 간담회에서 소셜 서비스 기획을 주도한 NHN의 이람 포털전략 실장과 기자들이 주고받았던 일문일답이다.

-네이버미의 경우 기존 네이버 서비스와의 연동이 목적인 것 같은데, 외부 사이트와도 연동 계획 있나.

'구독하기' 같은 버튼 자체는 간단한 코드만 넣으면 어디나 들어갈 수 있게 API를 공개할 것이다. 일부 언론사사이트에 '미투하기' 등이 마련돼 있는 것처럼 더 쉬운 모습으로 가공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향후 디시인사이드나 클리앙 같은 곳에서 재미있는 콘텐츠를 구독하거나, 뉴스캐스트 아웃링크로 방문한 언론사 기사에도 적용 가능하다. 현재 API와 스크립트로 준비 중이다. 또한 '구독하기' 버튼이 없다고 해도 RSS 같은걸 지원하면 수동으로 이용자들이 적용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API는 연말 서비스를 본격 출시하면 같이 진행하려고 한다. 네이버 서비스 내부에 붙이는 것은 우리가 진행하면 되지만, 공개된 API를 가지고 다른 외부사이트가 적용하기 쉽도록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다.
-네이버미에서 구독신청한 콘텐츠를 직접 받아볼 수 있는데, 해당 콘텐츠의 트래픽은 어떻게 잡히나.

예전과 같은 페이지뷰(PV), 방문자수(UV) 개념을 이제는 쓰기 어려운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시간점유율, 체류시간 등과 같은 지표가 중요해질 것 같다.

네이버미로 들어오는 콘텐츠는 제목과 링크가 들어오기 때문에 이동해서 읽으면 트래픽은 해당 사이트로 잡히게 된다.

-광고상품을 따로 준비 중인가.

아직은 아니다. 계획은 있다. 서비스가 이용자한테 많이 머무르고, 많이 쓰는 서비스가 되면 광고는 자연스럽게 될 수 있을 것이다.

-트위터하고 페이스북 중 어느 쪽을 더 가까이 생각하고 있는지.

두 서비스는 굉장히 다른 것 같다. 트위터는 구독과 전파 기능이 있는 일종의 '명사 게시판 같다. 트위터는 특정인이 어떤 의견을 내고 퍼트리는 데 최적화된 서비스라'고 생각한다. 이런 가치를 네이버가 이용자에게 제공해 주기는 어려울 것이다.

미투데이의 경우 싸이월드처럼 유명인들의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된다면 모르지만 현재로서는 친구들과 편하게 얘기를 나누는 플랫폼이라는 측면에서 페이스북과 유사하다고 본다. 그런 점에서 미투데이는 트위터보다는 페이스북, 페이스북보다는 싸이월드에 가깝지 않나 생각한다.

누가 더 이용자에게 맞는 서비스를 제공해서, 기호를 맞추고 마음을 살 것인가에 대한 경쟁인 것 같다.

-최근 인기있는 서비스들은 지극히 단순해서 사용하기 편하다는 특징이 있다. 그러나 네이버의 경우 기능은 많지만 단순한 서비스라고 하기는 힘들 것 같은데.

서비스를 심플하게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가 지향하는 부분이다. 앞으로 그렇게 이뤄나갈 계획이다.

-네이버미는 데스크홈이 발전한 형태이다. 당초 데스크홈을 7월에 본격 출시하기로 했는데 일정이 늦어졌다. 이유가 뭔가. 초기화면 개편도 연말로 미뤄지는 건가.

그렇다. 초기화면 개편은 본래 검색홈과 데스크홈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었다. 준비 과정에서 데스크홈 7월 버전을 내부 테스트한 결과 '소셜'이라는 가치를 넣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기존 클라우드 중심으로 돼 있던 데스크홈에 소셜을 더해 네이버미로 선보인 것이다. 소셜을 더하면서 6개월 정도 제작기간 늘었다.

-네이버는 기존에 메신저서비스를 하지 않았다. 이번에 모바일 메신저 시장에 뛰어든 것으로 보이는데, 반응이 괜찮다면 네이버 아이디를 연동해서 사용하는 공식 앱을 개발 의향이 있나. 또 네이버톡 API를 오픈할 계획은 없는지.

메신저의 경우 기존에 국지적인 시도는 했지만 본격적으로 뛰어든 것은 처음이다. 커뮤니케이션이란 게 남들이 다 하는걸 우리도 하는게 아니라 잘할 수 있는걸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네이버톡은 웹, 데스크톱, 모바일의 세가지 종류로 오픈할 예정이다. 메신저 API 공개는 아직 고려하지 못한 부분이지만 생각해 볼 수 있다고 본다.

재규어 전기차 I-페이스, 새해 1월 국내 출시..주행거리 333km

조재환 기자2018.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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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순수 전기차 I-페이스 (사진=재규어)

1년간 무제한 사용 가능한 충전 카드 제공

재규어코리아가 순수 전기차 I-PACE(이하 I-페이스) 출시 일정을 내년 1월 23일로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I-페이스의 국내 공인 주행거리는 333km다.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71.0kg.m, 4.8초 제로백(0-100km/h)의 주행성능을 낸다. 배터리 용량은 90kWh다.

I-페이스는 국내표준 규격인 DC 콤보 타입 1 충전 규격으로 국내에 설치된 대부분의 공공 충전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100kW 급속 충전기를 이용하면 40분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재규어코리아는 전국 26개의 재규어 전시장에 완속충전기 총 52기를 설치 완료했으며, 전국 26개의 서비스센터에도 급속충전기 26기와 완속충전기 52기를 설치했다.

또한, 재규어 영국본사에서 검증을 마친 52명의 공인 전기차 전문 테크니션을 전국 서비스센터에 배치 완료하여 I-PACE 고객에게 신속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I-페이스 국내 판매 예정 가격은 EV400 SE 1억1천40만원, EV400 HSE 1억2천470만원, EV400 퍼스트에디션 1억2천800만원이며, 8년 또는 16만km 배터리 성능 보증 및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다.

재규어코리아는 2019년 3월 31일까지 출고 완료한 고객에게 I-페이스 전용 홈충전기 무상 설치 및 1년간 사용 가능한 I-페이스 전용 충전 카드 제공할 계획이다.

재규어코리아는 지난 4월 I-페이스 최초 공개 당시, 출시 시기를 9월로 발표했지만, 인증 절차가 지연돼 내년으로 출시 시기를 미루게 됐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재규어 I-페이스와 함께 새로운 전기차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기대된다. 뛰어난 안정감과 실용성, 퍼포먼스를 갖춘 I-페이스는 일상 생활에 손색없는 완벽한 성능을 보일 것”이라며 “재규어 랜드로버는 책임 있는 기업으로서 깨끗한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재환 기자 / jaehwan.cho@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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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폴더블 디스플레이 핵심소재 투명PI 만든다

박영민 기자2018.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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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이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핵심 소재인 '투명폴리이미드 필름(투명 PI·Clear polyimide)' 사업에 진출한다. (사진=SK이노)

400억원 투자·내년 하반기 양산…CES서 공개

SK이노베이션이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핵심 소재인 '투명폴리이미드 필름(투명 PI·Clear polyimide)'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투명 PI는 유리와 비슷한 표면에도 빛이 투명하게 투과되는 성질과 구부리고 접었다 펼 수 있는 특성이 있어 유리 소재인 커버윈도를 대체할 수 있는 유일한 소재다.

SK이노베이션은 차세대 휴대용 제품으로 부상하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의 핵심소재 '플렉서블 커버 윈도(FCW)'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분기 충북 증평 리튬이온배터리분리막(LiBS) 공장 내 부지에 약 400억원을 투자, 내년 하반기 상업가동을 목표로 FCW 양산 공장을 건설 중이다.

내년 초 데모 플랜트를 완공하고 FCW 제품 실증을 통해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폴더블 디스플레이 개발에 참여할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SK이노베이션은 "급격한 시장 확대를 감안해 2공장 증설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재석 SK이노베이션 소재사업대표는 "이미 확보한 기술과 마케팅 역량을 총 동원해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기기의 시장 확대에 대응할 준비가 다 돼 있다"며 "지금은 작은 사업이지만, 인류의 행복을 키우는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과 SK이노베이션의 비즈니스 모델 혁신(BM혁신)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FCW 생산 과정. (사진=SK이노베이션) FCW 생산 과정. (사진=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은 2006년부터 관련 소재 양산을 통해 축적한 기술을 바탕으로 투명 PI를 개발하고 있다.

이 회사는 투명하면서도 수만 번 접었다 펴도 부러지거나 접은 자국이 남지 않아야 하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구현을 위해 특수 하드코팅(HC) 기술과 지문, 오염방지 등을 위한 기능성 코팅 기술도 개발했다.


이를 통해 높은 수준의 접힘성(Bending)과 강도, 내(耐)스크래치(Anti-scratch) 특성을 보유하게 됐다는 게 SK이노베이션의 설명이다.
FCW의 구조. (사진=SK이노베이션) FCW의 구조. (사진=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투명 PI필름 제조와 하드코팅·기능성 코팅까지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이 자사의 장점"이라며 "시장 점유율 2위에 올라있는 LiBS 등 오랜 기간 쌓아온 소재개발 역량을 토대로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내년 1월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FCW를 첫 선보일 계획이다.

박영민 기자 / pym@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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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 프리미엄 스마트워치, 퀄컴 칩 탑재

김승민 기자2018.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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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이 퀄컴의 웨어러블용 칩셋 ‘스냅드래곤 웨어 3100’을 탑재한 신규 프리미엄 스마트워치를 공개했다.(사진=루이비통)

스냅드래곤 웨어 3100 채택…시간만 확인시 5일간 사용 가능

글로벌 패션 브랜드 루이비통이 퀄컴의 웨어러블용 칩셋 ‘스냅드래곤 웨어 3100’을 탑재한 신규 프리미엄 스마트워치를 공개했다.

미국 정보기술(IT)매체 엔가젯은 30일 루이비통의 새로운 프리미엄 스마트워치 ‘LV 땅부르 호라이즌(LV Tambour Horizon)’이 새로운 퀄컴 칩 탑재와 함께 다양한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고 보도했다.

우선 배터리 용량이 늘어 한 번 충전하면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다. 시간 확인 용로로만 사용한다면 최대 5일간 지속될 수 있다.

화면 해상도도 기존 모델보다 개선됐다. 앰비언트 모드(ambient mode) 때도 화면 가운데를 가로지르는 주야간 표시를 볼 수 있다. 심박수나 걸음수를 화면에 표시할 때 스마트워치를 작동할 때보다 더 적은 전력이 들어간다.

신제품은 화이트 세라믹 옵션도 추가됐다.

신제품 출시 시기나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단 가격은 2천490달러(약 278만원)였던 기존 모델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승민 기자 / ksm@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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