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바라크도 소셜미디어 위력 알고 있었다

이재구 국제과학전문기자2011.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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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중동담당 최고 임원이 페이스북을 이용해 30년간 집권해온 이집트정부에 대한 민주화운동을 이끌어 낸 것으로 알려지면서 새삼 소셜미디어의 위력을 재확인시켜 주었다.
이집트 당국이 소셜미디어를 운영하도록 반정부세력을 지원하던 IT전문가 8명을 체포한 사실은 이를 잘 말해 준다.
특히 소셜미디어인 '페이스북(facebook.com)'의 회원이자 구글 중동책임자인 와엘 그호님도 그중 한 사람으로서 페이스북에 반정부시위본부를 설치해 이집트 민주화운동을 이끌다가 홀연 행방불명이 됐다.

그가 페이스북에 글을 남긴 지 이틀 만에 실종되자 반 무바라크 시위의 상징적 영웅으로 떠올랐다. 7일 무바라크 정부로부터 그의 석방소식이 전해지면서 그의 저항본부가 차려졌던 페이스북은 더욱더 화제가 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7일 이집트에서 1주일 이상 실종됐던 구글의 중동최고임원이자 정치활동가인 와엘 그호님이 이날 이집트 당국으로부터 석방될 것이라는 통보를 받았다는 가족들의 말과 함께 소셜미디어의 위력을 전했다.

무바라크가 이끄는 현 이집트 정부가 소셜미디어를 운영하도록 지원하던 IT를 잘 아는 전문가를 한꺼번에 체포해 간 사실도 함께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30대인 와엘 그호님은 실종되자 즉시 반정부세력으로부터 반정부 운동의 상징이자 이집트 민주화의 영웅으로 떠올랐다. 카이로 시내 중심가의 중앙부에 있는 타히르광장에서는 그를 상징적 지도자로 받아 들이면서 연일 데모가 이어졌다.

이집트 당국도 소셜미디어의 위력을 알았던 듯, 엘바라데이 전 국제원자력기구(IAEA)전총장과 가깝고 IT를 잘아는 반정부 단체 회원들을 무더기로 체포했다는 점이다.

더욱 흥미로운 것은 그호님을 영웅으로 만든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은 인터넷 검색 제왕 구글의 최대 라이벌로 급부상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호님, 페이스북에 글 올리고 실종

사람들은 정부가 그를 체포했다고 의심했지만 증거가 없는 가운데 그호님이 자유로와질 때까지 카이로 타히르 광장을 떠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시위행진군중들은 집에서 만든 그의 이름이 새겨진 간판을 들고 거리로 나었다. 동시에 일부 지방신문들은 그호님의 정치적 활동이 그를 자국의 반역자로 만들었다고 썼다. 그의 형인 하젬 그호님에 따르면 지난 5일 이집트당국은 침묵을 깨고 그호님의 운명에 대해 말했다.
하젬은 “그들이 우리에게 동생을 데려올 수 있을 것이며 그는 보안군의 경호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수십억달러의 부자 사업가인 나집 스와이리스또한 지난 6일 이집트의 부통령이 자신에게 그호님이 석방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보도는 “그는 영웅이다. 그가 풀려나면 이번 혁명의 살아있는 영웅이 될 것“이라고 한 스와이리스의 말을 전했다.

그호님은 작은 이집트정치활동가 그룹가운데 하나에 속해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소셜미디어에 밝은 그는 지난 해 이집트 현 집권정부를 위협하는 대규모 데모의 불을 지피는데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그호님은 페이스북의 자기 소개란에 “나는 1년전 인터넷이 이집트의 정치적 풍경을 바꿀 것이라고 말했는데 그때 친구들은 그런 나를 놀려댔다”고 카이로의 시위가 불거진 지 2일만에 친구들을 향해 이러한 내용의 글을 썼다.

다음날인 1월28일 그는 행방불명이 됐다.

■인터넷에 반정부운동본부 설치, 야당 도와

1월25일 데모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가 밝혀지지 않았었다.

하지만 파이낸셜타임스는 그가 30년만에 독재타도를 외치는 역사적인 이집트국민들의 데모가 발생하기 수개월 전에 이미 뛰어난 온라인상에서 활동을 했다고 전했다.

무바라크 이집트 퇴진과 이집트의 민주화를 요구하는 데모 시민들은 소셜미디어를 운영하는 사람가운데 하나인 와엘 그호님은 소셜미디어 사이트 ‘페이스북’에 가상공간 상의 시위운동 본부를 설치하고 이집트 민주화운동을 지휘한 셈이 됐다.

보도는 인터넷 활동가들의 말을 인용, 그호님이 지난 해 4명의 주요 페이스북페이지 운영자 가운데 첫 번째를 달렸으며, 이 페이지는 인터넷 가상공간상에 설치된 이집트 혁명운동본부가 됐다고 전했다.

무바라크의 최대 정적인 엘바라데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전 사무총장의 수석 보좌관 지아드 알 알리미는 “그호님은 야당지도자 모하메드 엘바라데이를 위한 공식 캠페인 웹사이트를 만들었으며 다른 야당단체를 위한 기술 컨설턴트를 자청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무바라크도 소셜미디어 위력 알고 있었다

이집트 당국도 이번 반정부 시위에서 소셜미디어의 효력을 알고 나름대로 대처해 왔음이 드러났다.


보도에 따르면 이집트 당국은 지난 달 28일 그호님이 사라진 날 8명의 IT분야에 밝은 엘바라데이 지지자들을 함께 체포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엘바라데이 측근의 말을 전했다.
이에따르면 7명은 저녁 식사중 체포됐다. 이집트 인권단체 헤바 모라예프에 따르면 이들 7명은 구금에서 석방됐다.

체포된 또다른 사람 가운데에는 이 그룹과 관련된 변호사도 있었지만 그의 상황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미정부 관리들은 이집트 당국의 체포에 의한 그호님의 증발을 알고 있었는지에 대해 말하기를 거부했다.
구글의 한 임원은 그호님이 회사의 정책에 반한 어떤 행동을 했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고는 코멘트를 거부했다.


그호님을 비롯한 활동가들은 엘바라데이 전 IAEA사무총장이 노벨평화상을 받기 한달전 자원봉사자로서 엘바라데이의 정치캠페인에 동참했다.

재규어 전기차 I-페이스, 새해 1월 국내 출시..주행거리 333km

조재환 기자2018.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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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순수 전기차 I-페이스 (사진=재규어)

1년간 무제한 사용 가능한 충전 카드 제공

재규어코리아가 순수 전기차 I-PACE(이하 I-페이스) 출시 일정을 내년 1월 23일로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I-페이스의 국내 공인 주행거리는 333km다.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71.0kg.m, 4.8초 제로백(0-100km/h)의 주행성능을 낸다. 배터리 용량은 90kWh다.

I-페이스는 국내표준 규격인 DC 콤보 타입 1 충전 규격으로 국내에 설치된 대부분의 공공 충전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100kW 급속 충전기를 이용하면 40분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재규어코리아는 전국 26개의 재규어 전시장에 완속충전기 총 52기를 설치 완료했으며, 전국 26개의 서비스센터에도 급속충전기 26기와 완속충전기 52기를 설치했다.

또한, 재규어 영국본사에서 검증을 마친 52명의 공인 전기차 전문 테크니션을 전국 서비스센터에 배치 완료하여 I-PACE 고객에게 신속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I-페이스 국내 판매 예정 가격은 EV400 SE 1억1천40만원, EV400 HSE 1억2천470만원, EV400 퍼스트에디션 1억2천800만원이며, 8년 또는 16만km 배터리 성능 보증 및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다.

재규어코리아는 2019년 3월 31일까지 출고 완료한 고객에게 I-페이스 전용 홈충전기 무상 설치 및 1년간 사용 가능한 I-페이스 전용 충전 카드 제공할 계획이다.

재규어코리아는 지난 4월 I-페이스 최초 공개 당시, 출시 시기를 9월로 발표했지만, 인증 절차가 지연돼 내년으로 출시 시기를 미루게 됐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재규어 I-페이스와 함께 새로운 전기차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기대된다. 뛰어난 안정감과 실용성, 퍼포먼스를 갖춘 I-페이스는 일상 생활에 손색없는 완벽한 성능을 보일 것”이라며 “재규어 랜드로버는 책임 있는 기업으로서 깨끗한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재환 기자 / jaehwan.cho@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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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앤올룹슨, AI 스피커 베오사운드1, 2 출시

권봉석 기자2018.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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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앤올룹슨이 구글 어시스턴트를 탑재한 베오사운드1과 베오사운드2를 국내 출시했다. (사진=뱅앤올룹슨)

구글 어시스턴트 탑재, 360도 음향 전달 가능

뱅앤올룹슨이 구글 어시스턴트를 탑재한 AI 스피커, 베오사운드1과 베오사운드2를 국내 출시했다.


베오사운드1, 2는 사용자의 음성명령을 보다 잘 인식할 수 있도록 에코 캔슬링과 5개 마이크를 내장했다. 각각의 마이크는 스피커로부터 나오는 소리와 사용자의 음성 명령을 계속해서 분석하고 구별하는 역할을 한다.

상단에는 날씨, 뉴스 등의 생활 정보나 선호하는 라디오 채널, 재생목록 등을 원터치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4개의 즐겨찾기 버튼을 추가했다.


블루투스 외에도 와이파이 연결을 지원하며 크롬캐스트 빌트 인과 애플 에어플레이2를 통해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또한 멀티룸 기능으로 여러 대의 뱅앤올룹슨 오디오 기기와 손쉽게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베오사운드1은 휴대가 가능한 충전식이며 전용 도킹 스테이션을 함께 제공한다. 가로 16cm, 세로 32cm, 무게 3.5kg이며, 1.5인치 풀레인지 1개, 4인치 우퍼 1개로 구성된 스피커 드라이버와 40W 풀레인지 1개, 20W 우퍼 1개로 이뤄진 클래스 D 앰프가 장착돼 총 60W의 사운드를 제공한다.


베오사운드2는 가로 19cm, 세로 43cm, 무게 4.1kg으로 사이즈가 30% 더 크고 중음역과 고음역대가 훨씬 풍부하며 전원 연결이 필요하다. 0.75인치 트위터 1개와 2인치 미드레인지 2개, 5.25인치 베이스 1개로 구성된 스피커 드라이버가 장착됐으며, 40W 트위터 1개와 11W 미드레인지 2개, 20W 우퍼 2개로 이루어진 클래스 D 앰프를 탑재했다. 총 출력은 102W다.


색상은 실버와 브라스톤 두 가지이며 가격은 베오사운드1이 215만원, 베오사운드2가 305만원이다.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 등 10개 뱅앤올룹슨 국내 공식 매장과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권봉석 기자 / bskwon@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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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해 07시26분 독도서 뜬다

김태진 기자2018.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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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 촬영

올해 가장 늦은 일몰 지역은 가거도…육지선 전남 진도 셋방낙조

2019년 기해년(己亥年)에 가장 빨리 뜨는 첫 해는 독도에서 오전 7시26분에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올해 가장 늦게 해가 지는 곳은 신안 가거도로 17시40분에 관측할 수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원장 이형목)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내 주요 지역의 2018년 12월31일 일몰시각과 새해 1월1일 일출시각을 27일 발표했다.

2019년 떠오르는 새해 첫 해는 독도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지만 7시31분 울산 간절곶과 방어진을 시작으로 내륙지방에서도 관측이 가능하다.

오는 31일 가장 늦게 해가 지는 곳은 신안 가거도로 17시40분까지 지는 해를 볼 수 있고, 육지에서는 전남 진도의 세방낙조에서 17시35분까지 볼 수 있다.

발표한 일출시각은 해발고도 0m를 기준으로 계산된 시각으로 고도가 높을수록 일출시각이 빨라져 해발고도 100m에서의 실제 일출시각은 발표시각에 비해 2분가량 빨라진다.

일출이란 해의 윗부분이 지평선(또는 수평선)에 나타나기 시작할 때를 의미하고, 일몰이란 해의 윗부분이 지평선(또는 수평선) 아래로 사라지는 순간을 의미한다.

기타 지역의 일출몰 시각은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우주지식정보 홈페이지(astro.kasi.re.kr)의 생활천문관에서 찾아볼 수 있다.

김태진 기자 / tjk@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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