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프론트’ 지역 제한 게임위 통보 사실로 드러나

김동현 기자2011.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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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사이트에서 기재됐던 ‘홈프론트’ 스팀 지역 제한 및 구매 대행 중단에 대한 부분이 게임물등급위원회(게임위)에서 통보해 진행된 것이 취재 결과 밝혀졌다.

지난 9일 ‘야하느님’ 아이디를 사용하는 이용자는 ‘게등위 홈프론트 제제?’라는 내용의 글을 기재했다. 이 글에는 게임위가 ‘홈프론트’ 구매 대행 및 스팀 구입에서 판매 중단과 지역 제한 판매를 게임위 측에서 제재했다는 내용으로 채워졌다.

이 부분에서 본지에서는 게임위 측에 관련 사실을 문의 했고, 이는 “근거 없는 주장”이라는 답변을 받았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 스팀에게 문의가 진행이 됐으며, 구매 대행 업자에게는 관련 공문이 간 것.

게임위 관계자는 “지난 7일 스팀에게는 관련 내용에 대한 e메일을, 그리고 오픈마켓에서 ‘홈프론트’ 구매 대행을 진행했던 한 업자에게는 공문을 보냈다”고 말했다.

e메일과 공문 내용은 게임법 32조 2항 1호에 대한 내용으로 ▲반사회적인 내용을 담고 있거나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킬 수 있는 ▲게임 심의를 받지 않은 게임의 국내 판매는 법적으로 금지된 사항이라는 내역으로 구성돼 있다.

게임위 측에서는 “제재를 위한 내용을 보낸 것은 아니고, 관련 부분에 대한 내용만 전달했다”며 “이후 판매에 제한이 걸린 것에 대해서는 우리 결정이 아닌 본 업체들의 결정”이라고 답변했다.

하지만 판매를 진행하는 모든 사람이 아닌 오픈마켓 위주로 '홈프론트' 예약 판매를 진행했던 업자 한 명과 스팀 측에만 관련 사항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