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사의 지구형 행성, 말 그대로 '미스터리'

사회입력 :2013/11/01 14:52

온라인이슈팀 기자

불가사의 지구형 행성이 발견돼 화제다. 갑작스레 생겨난 불가사의 지구형 행성에 학계도 당혹스러워 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사이언스 데일리, BBC 등 외신들은 지구에서 400광년 떨어진 곳에 크기, 질량, 밀도가 지구와 비슷한 암석질의 행성이 발견됐다고 지난 31일 전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 행성의 이름은 '케플러 78b'다. 지구와 비교해 크기는 1.2배, 질량은 1.7배 정도다. 밀도로 미뤄볼 때 지구와 같이 암석과 철이 주성분일 것으로 추정된다.

불가사의 지구형 행성은 공전 주기가 8.5시간으로, 중심별을 도는 속도가 매우 빠르며 온도는 생명체가 살 수 없는 2천~2천800℃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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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들은 행성이 지금 자리에서 탄생했을 수도, 바깥 세상에서 탄생해 이 자리로 이동했을 가능성도 없다며 이 행성의 존재는 수수께끼라 설명했다.

보도를 접한 누리꾼들은 우주는 정말 미스터리, 알 수 없다 불가사의 지구형 행성, 색이 너무 아름답다 우연일까 기적일까 외계인이 살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