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 '대용량 문자 API' 100개 고객사 돌파

일반입력 :2013/12/30 11:00    수정: 2014/01/02 13:35

남혜현 기자

KTH(대표 김연학)가 자사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유통 플랫폼 'API 스토어'에서 대용량 문자 메시지 전송 서비스(SMS) API 상품이 유통 6개월 만에 100개 고객사 돌파, API 총 유통량 1천만 건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대용량 SMS API는 장·단문, 이미지 등 다양한 형태의 대용량 메시지를 PC에서 이동통신망을 통해 사용자에게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메시지 전송 외에 예약 전송, 메시지 전송 결과 조회, 전송 결과 리포트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KTH는 해당 시스템이 국내 최저가로 SMS API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기존 SMS API들이 한 달간 사용할 일정량을 충전해 사용하는 선불제 충전 방식인 반면, API 스토어에서 유통되는 대용량 SMS API는 건당 비용이 부과되는 방식으로 실제 사용한 건만 비용을 지불한다는 설명이다.

관련기사

SMS API는 모바일 환경이 가속화됨에 따라 인터넷, 지도, 소셜, 검색 API와 함께 가장 많이 사용되는 API로 다수 회원을 보유한 은행, 보험회사, IT 서비스 기업, 광고 마케팅 회사, 웹 에이전시 등에서 회원 또는 이용자들에게 상품 안내, 이벤트, 공지사항 등을 전할 때 활용되고 있다.

KTH 이영국 API사업팀장은 SMS API 사용 고객사 100개라는 숫자는 DB의 API화 및 유통에 대한 실제 활용 수요가 높음은 물론, 국내 API 유통 시장을 활성화하고자 하는 업계의 관심과 의지를 보여주는 매우 유의미한 숫자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