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WWDC와 같은날 타이젠 개발자 컨퍼런스

IoT가 핵심 주제...삼성 스마트워치 무료 제공

일반입력 :2014/05/17 07:51    수정: 2014/05/18 16:02

황치규 기자

오는 6월 2일(현지시각)부터 4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힐튼 유니온스퀘어에서 삼성전자와 인텔이 주도하는 모바일 플랫폼인 타이젠 개발자들을 위한 컨퍼런스가 열린다.

주최측이 의도한건지 우연인지 모르겠지만 애플이 세계개발자회의(WWDC)를 여는 것과 같은 장소, 같은날개최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타이젠 프로젝트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올해로 세번째인 연례 타이젠 개발자 컨퍼런스2014에는 앱 개발자, 독립소프트웨어업체, 플랫폼 디자이너, 하드웨어 업체, 소프트웨어 업체, 오픈소스에 관심있는 개발자외에 타이젠과 관련 있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지난 2년간 타이젠에 기반한 개발은 주로 모바일과 차량내 인포테인먼트에 초점이 맞춰졌다. 지난해 컨퍼런스의 경우 생태계 구축과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주요 주제였다. 그러나 올해는 사물인터넷( Internet of Things: IoT)이 키워드로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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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측은 타이젠은 이제 모바일과,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넘어서고 있다면서 올해 개발자 컨퍼런스에선 IoT 시대, 타이젠이 만드는 새로운 기회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유료로 진행된다. 그러나 스폰서, 파트너, 학생들은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또 등록한 사용자들에게는 삼성전자 갤럭시기어2 스마트워치와 인텔 NUC 미니 PC가 무료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