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안드로이드 코타나앱 베타판 7월 공개

컴퓨팅입력 :2015/06/17 08:12

황치규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는 7월에 자사 음성 기반 디지털 비서 서비스인 코타나 안드로이드 베타 버전을 선보인다.

안드로이드용 코타나 앱은 별도 앱으로 제공된다. 안드로이드와 통합되어 있지 않은 만큼 윈도폰용 코타나에 담긴 모든 것을 제공하지는 않는다. 윈도PC와 함께 쓸 수 있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안드로이드폰 사용자가 코타나 앱으로 특정 시간, 뭔가 해야 한다고 알려줄 요청해 놓으면 이후 PC나 X박스 원 기기에서도 관련 메시지를 받을 수 있다.

코타나 안드로이드앱 공식 버전은 하반기 공개될 예정이다.

코타나 화면 캡쳐 (사진 = 씨넷)

코타나는 오는 7월에 출시되는 MS 새 운영체제 윈도10의 핵심 기능 중 하나로 꼽힌다. 코타나는 사용자가 선호하는 것을 스스로 학습해 연관된 내용을 추천하며, 음성이나 텍스트로 중요 정보나 개인 일정 등을 알려준다. 윈도 헬로우(Windows Hello)는 패스워드 없이 로그인할 수 있는 기능으로 생체 인증 기술을 통해 즉각적이면서도 안전하게 윈도10 기기를 쓸 수 있게 해준다. 윈도10은 이전처럼 마우스나 키보드를 이용하거나, 음성,펜, 제스처를 통해 보다 자연스러운 방식으로 기기와 상호 작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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