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음식 전용 카메라 앱 ‘푸디’ 출시

음식 매력적으로 가공하는 24가지 필터 탑재

인터넷입력 :2016/02/17 13:10

일본과 태국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모바일 메신저 라인이 음식 촬영에 특화된 카메라 앱을 출시했다.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인 라인은 지난 16일 음식 전용 카메라 앱 ‘푸디(Foodie)를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폰용으로 동시 출시했다.

푸디에는 고기요리, 초밥, 케이크 등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매력적으로 가공하는 24가지 음식 필터가 탑재됐다. 또 카메라가 수평으로 돼 있는지를 진동이나 색상을 통해 알려주는 ‘베스트 앵글’ 등의 촬영 지원 기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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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SLR 카메라로 촬영한 것처럼 사진이 찍히는 '아웃 포커싱' 기능이나, 어두운 곳에서 촬영이 가능한 '밝기 조정' 기능 등 다양한 옵션 기능을 갖췄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SNS에 바로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라인은 앞서 셀프카메라 전용 앱 ‘B612’를 성공시킨 경험이 있다. 2014년 8월 출시된 이 앱은 1년 2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1억을 돌파했으며, 월간 활동 사용자 수도 5천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