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공유 건수 늘리려 사진 앱 개발

인터넷입력 :2016/04/26 07:47

송주영 기자

페이스북이 사진과 동영상을 더 많이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독립적인 카메라 앱을 개발하고 있다고 2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페이스북이 공유 건수를 늘리기 위해 사진 공유앱을 개발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페이스북 사진 공유 앱은 시제품 단계다.

카메라에서 앱을 열면 라이브 영상을 전송할 수 있다. 이 앱은 최근 페이스북의 정보 공유 기능이 약해지는 것을 상쇄해 줄 전망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페이스북에서 공유되는 정보의 양은 지난해 중반 기준 전년대비 21%의 하락률을 나타냈다고 보도했다.

페이스북은 공유 건수를 늘리기 위한 팀을 영국 런던에 꾸린 것으로도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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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팀은 페이스북 뉴스피드 알고리듬을 조정하고 기념일 알림 기능의 ‘온 디스 데이’ 등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며 페이스북 정보 공유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팀이 사진, 동영상 공유앱도 개발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이미 ‘모먼트’라는 이름의 사진 공유 앱을 개발한 바 있다. 이 앱은 스냅챗과 유사한 기능으로 사진과 동영상을 공유하도록 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공유 기능으로 사진에 주목하며 최근 사진 편집 기능을 추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