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윈도10 더 많이 팔기 위한 전략은

컴퓨팅입력 :2016/05/16 09:53    수정: 2016/05/16 09:54

마이크로소프(MS)는 2018년까지 10억대의 기기에 윈도10을 설치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윈도10은 출시 10개월된 시점에 3억대 기기에 설치됐다.

오는 7월29일로 기존 윈도 사용자에 대한 윈도10 무료 업그레이드 행사는 종료된다. 윈도10 무료 업그레이드 행사가 연장될 가능성은 없어보인다.내년 봄까지 MS 자체적으로 내놓을 윈도10 디바이스 신제품은 없는 것으로 알려진다. MS는 내년 봄 윈도10 리드스톤2란 코드명의 두번째 대규모 업데이트를 계획중이다. 레드스톤2 배포 후 새로운 윈도10 디바이스를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렇다면 MS에게 윈도10을 더 많이 보급하기 위한 방안이 필요해보인다. 쭉 그래왔듯 PC제조사 파트너를 독려하는 방법이다.

윈도10 1주년 업데이트의 새 시작메뉴

13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MS는 지난 4월 센젠과 타이페이서 개최한 ‘윈도 하드웨어엔지니어링컨퍼런스(WinHEC)2016’에서 OEM 파트너에게 윈도10 1주년 업데이트를 설명했다.

MS는 윈도10 1주년 업데이트에서 터치, 제스처 인터페이스의 개선과 스타일러스펜 기능 확장, 보안 기능의 우수성 등을 강조했다. 윈도잉크 같은 윈도10의 새로운 API, 인터페이스 기능을 적극 활용해 새 디바이스를 출시해달라는 의미였다.

MS는 파트너들에게 “윈도10 디바이스에서 펜과 잉크를 지원함으로써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윈도10의 보안 기능에 대한 메시지도 던졌다. 윈도7보다 윈도10 더 안전한 이유가 설명됐다.

윈도10은 1주년 업데이트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프로텍션’ 기능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는 파일 암호화 기능으로,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를 분리함으로써 데이터 손실을 예방한다.

올해 3분기부터 사용가능한 윈도 디펜더 어드밴스드 위협방어서비스도 강조됐다.

생체인증기능인 윈도헬로도 1주년 업데이트를 통해 더 완성된 모습을 띄게 된다. MS는 올여름 윈도10 모바일에 지문인식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현재 윈도폰 사용자는 홍채인증을 쓸 수 있는 반면, 지문인식을 사용할 수 없다.

MS는 또, 윈도폰이나 윈도태블릿을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 등에 연결해 데스크톱처럼 쓰게 해주는 ‘컨티넘(Continuum)’ 기능을 계속 강조하고 있다. PC 및 휴대폰 제조사가 윈도10 컨티넘 기능 지원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기 때문이다.

MS는 “컨티넘으로 노트북을 태블릿처럼 쓰고, 휴대폰을 PC처럼 쓸 수 있다”며 제조사의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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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의 강조점이 소비자에게 얼마나 큰 매력으로 전달될 지는 확실치 않다. 일단, 윈도 디바이스 제조사로 MS의 마케팅 교육내용은 전달됐다.

올해 중으로 서피스처럼 스타일러스펜을 채택한 윈도10 노트북이 다수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용 PC 시장은 데이터 암호화가 마케팅 요소로 떠오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