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SK인포섹, 클라우드 기반 보안사업 협력

컴퓨팅입력 :2016/11/07 10:28

이노그리드(대표 조호견)와 SK인포섹(대표 한범식)은 클라우드 기반 보안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제휴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이노그리드는 지난 2011년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인 ‘클라우드잇(Cloudit)’을 선보인 클라우드 인프라 전문회사다. 올해부터 CC인증 획득 준비 등 공공 사업 강화에 힘쓰고 있다.

두 회사의 협약은 공공분야 사업 확대를 위해 클라우드잇의 정보보안체계를 강화하려는 이노그리드와 클라우드 관제 사업을 확대하려는 SK인포섹의 이해관계 일치로 성사됐다.

SK인포섹은 아마존웹서비스(AWS), SK주식회사C&C의 클라우드 제트 등에 보안관제서비스를 제공한데 이어 이노그리드 클라우드잇까지 보안사업을 확대한다.

SK인포섹은 올해 내로 퍼블릭과 프라이빗 영역의 구분없이 클라우드잇을 이용하고 있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보안장비 및 가상화 영역에 대한 관제/운영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노그리드는 이를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에 최신 도커 컨테이너 기술을 적용, 고도화하고, 클라우드데이터센터(CDC)의 물리적 자원 및 가상자원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기능도 대폭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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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인포섹 조봉찬 SOC사업부문장(왼쪽)과 이노그리드 조호견 대표이사

조호견 이노그리드 대표이사는 “최근 기업들의 인식변화로 보안을 위해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기업들이 증가 추세에 있다”며 “정보보안 업계 1위 기업 SK인포섹과 함께 클라우드 보안서비스를 더욱 강화시켜 공공클라우드시장은 물론 기업시장 정보보안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조봉찬 SK인포섹 SOC사업부문장은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의 태동기부터 사업을 시작하며 국내 대표적인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로 성장해온 이노그리드와 협력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클라우드잇이 강점을 보이고 있는 공공과 제조, SMB시장을 중심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