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차세대 폴더블 폰은 이런 모습?

삼성, 힌지를 이용해 폰을 반으로 접는 특허 출원

홈&모바일입력 :2016/11/10 09:31

삼성전자가 최근 새로운 폴더블 스마프폰 특허를 또 출원했다.

IT전문매체 샘모바일은 9일(현지 시각) 삼성전자가 최근 스마트폰을 반을 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 특허를 미국 특허청에 출원했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는 스케치 형태가 아닌 명확한 랜더링 이미지를 가지고 특허 등록을 했다. 공개된 제품 사진을 살펴보면, 본체 가운데에 MS 서피스 북의 힌지와 같은 형태가 탑재되어 있어 본체를 가운데로 접을 수 있다.

이러한 디자인은 스마트폰에 흥미로운 기능을 가져다 줄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을 반으로 접어 휴대를 간편하게 할 뿐 더러 전화 통화 시 살짝 접으면 얼굴에 부드럽게 밀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오랜 기간 동안 ‘프로젝트 밸리’라는 코드명으로 새로운 폴더블 스마트폰 개발을 진행 중이다. 작년에 삼성전자가 특허 출원한 폴더블 스마트폰은 화면을 접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두루마리 형태로 둘둘 말 수 있는 형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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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내년 중 내년 중 5개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선보일 것이며 4K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는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X가 그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하지만 화면을 접거나 둘둘 마는 형태의 스마트폰은 현재 많은 기술적 어려움을 가지고 있다. 접거나 말아도 화면이 깨지거나 닳는 현상 없이 디스플레이가 또렷하게 표현되야 할 뿐 아니라 배터리 등 스마트폰 내부 부품들도 무리 없이 작동해야 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