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초등학생 특화 휴대폰 요금제 내놨다

세대별 Y시리즈 요금제 완성

방송/통신입력 :2017/02/06 09:10    수정: 2017/02/06 10:19

KT가 초등학생 대상 특화 요금제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Y세대를 아우르는 ‘Y시리즈’ 요금제를 완성했다.

KT(대표 황창규)가 만 12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가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Y주니어’ 요금제를 6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Y주니어는 ▲데이터안심, ▲통화안심, ▲생활안심 서비스를 제공하는 요금제로 만 12세 이하가 가입 대상이다.

월 1만9천800원에 기본데이터 900MB와 더불어 최대 400Kbps 속도로 데이터를 끊김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안심 서비스를 제공한다. 월 기본 제공량 900MB를 소진하더라도 400Kbps 속도로 SNS 메신저나 간단한 웹서핑을 지속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부모, 형제와 함께 KT 패밀리박스에 가입하면 가족으로부터 데이터를 공유 받아 이용할 수 있다.

KT 모바일 가입자 중 2회선을 지정해 무제한 음성통화도 가능하다. 즉 부모가 KT 가입자일 경우 추가 요금 없이 통화가 가능하다. 하루 문자 200건 이용이 가능해 사실상 과금이 발생하지 않는다.

이밖에 KT스마트지킴이와 KT자녀폰안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KT스마트지킴이는 부모가 스마트폰으로 자녀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자녀가 현재 본인 위치를 최대 10명에게 전송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위급 상황 발생시 긴급 호출 기능으로 KT텔레캅 즉시 출동 서비스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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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자녀폰안심은 자녀 스스로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정해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길러줄 뿐만 아니라, 부모가 자녀의 스마트폰에 설치된 어플리케이션 리스트 확인 및 각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사용시간을 설정할 수 있다. 또한, 자녀폰에서 700만개 이상의 유해 사이트 및 어플리케이션을 자동으로 차단해 안전하게 모바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박현진 KT 유무선사업본부장은 “Y주니어 출시로 스마트폰을 처음 사용하는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아우르는 Y세대 고객들이 KT를 믿고 선택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젊은 고객들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춘 다양한 상품 출시를 강화하여 고객만족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