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지고 휜 화면…갤럭시S8 "몰입감 최고"

홈버튼 사라지면서 앞부분 전체가 디스플레이

포토뉴스입력 :2017/03/30 09:25    수정: 2017/03/30 09:30

  • 커브드 스크린을 탑재한 첫 번째 갤럭시S 시리즈 ‘갤럭시S8’이 공개됐다. (사진=씨넷)
  • 화면 베젤을 최소화해 몰입감을 높인 갤럭시S8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사진=씨넷)
  • 홈 버튼이 사라진 갤럭시S8 (사진=씨넷)
  • 화면 뒤로 자리 잡은 홈 버튼. 사용자가 누르면 살짝 진동한다. (사진=씨넷)
  • 홈버튼이 사라졌기 때문에 지문인식 스캐너는 뒤쪽으로 자리를 옮겼다. (사진=씨넷)
  • 갤럭시S8의 뒷면에는 (왼쪽부터) 심박센서, 플래시, 1200만 화소 카메라, 지문인식 스캐너가 자리잡고 있다. (사진=씨넷)
  • 갤럭시S8의 8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12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는 기능을 향상해 어두운 곳에서도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사진=씨넷)
  • 왼편에서부터 갤럭시S7, 갤럭시S8, 갤럭시S8플러스, 아이폰7플러스, 구글 픽셀XL (사진=씨넷)
  • 갤럭시S8은 5.8인치, 갤럭시S8플러스는 6.2인치 화면을 갖췄다. (사진=씨넷)
  • 갤럭시S8의 색상은 미드나이트 블랙, 오키드 그레이, 아크틱 실버, 코랄 블루, 메이플 골드의 5가지 색상이 제공된다. (사진=씨넷)
  • 방수기능이 탑재돼 스마트폰을 물에 빠뜨릴 걱정을 덜어 준다. 수심 1미터 깊이에서 30분 동안 견뎌낼 수 있다. (사진=씨넷)
  • 갤럭시S8는 무선 충전 기능이 제공된다. (사진=씨넷)
  • 갤럭시S8에 독자개발 인공 지능 비서 빅스비가 데뷔했다. (사진=씨넷)
  • 물론, 구글의 인공지능 비서 어시스턴트도 함께 탑재돼 있다.(사진=씨넷)

삼성전자의 새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와 ‘갤럭시S8플러스’가 마침내 공개됐다.

IT매체 씨넷은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공개된 삼성전자 갤럭시S8, 갤럭시S8플러스의 제품 사진과 설명을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8에서 그 동안의 평평했던 화면을 버리고 커브드 화면으로 변신했다.

가장 주목할 만한 특징은 화면 베젤을 최소화해 화면 크기를 극대화하고 몰입감을 높이는 ‘인피니티 디스플레이(Infinity Display)’를 탑재했다는 점이다. 갤럭시S8, 갤럭시S8플러스는 좌우 베젤 뿐 아니라 상하 베젤도 줄여 화면 몰입감을 더했다. 갤럭시S8의 화면 크기는 5.8인치, 갤럭시S8플러스는 6.2인치다.

갤럭시S8는 홈 버튼을 없앴다. 또, 전면 베젤을 검은 색을 사용해서 화면이 꺼져있으면 앞 부분 전체가 디스플레이처럼 보인다. 또, 소프트키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을 고려해 버튼에 압력센서를 탑재해 누를 때마다 진동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갤럭시S8에는 갤노트7에서 선보였던 홍채 인식 기능에 얼굴인식 기능을 추가했다. 또, 독자 개발한 인공지능 비서 ‘빅스비’를 처음으로 채택했다. 갤럭시S8 좌측 볼륨 버튼 밑에 빅스비 전용 버튼을 탑재해 빠르고 쉽게 빅스비를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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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사양은 8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12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옥타코어 10나노 프로세서, LTE Cat.16 지원, 배터리 용량 갤S8 3,000mAh-갤S8 플러스 3,500mAh, 안드로이드 7.0 누가 운영체제, 4GB 메모리, 64GB 저장용량, 마이크로SD 카드 지원, 충전용 단자 USB 타입-C 지원 등이다.

갤럭시S8과 갤럭시S8 플러스는 미드나이트 블랙, 오키드 그레이, 아크틱 실버, 코랄 블루, 메이플 골드의 5가지 색상으로 21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