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MS, 솔루션 통합 강화

컴퓨팅입력 :2017/09/08 10:40

어도비와 마이크로소프트는 고객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양사 솔루션 통합을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어도비 도큐먼트 클라우드의 전자서명 서비스인 어도비 사인은 MS 오피스365 프로그램 전반에 결합됐다. 워드, 파워포인트, 아웃룩, 쉐어포인트, 팀즈, 플로우 등 모든 오피스 365 프로그램에서 어도비 사인을 이용해 전자 서명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MS 오피스365의 새로운 채팅 기반 협업 툴인 팀즈는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와 도큐먼트 클라우드,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에 협업 서비스로 결합된다.

추가로, 어도비는 MS 애저를 어도비 사인용 우선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채택했다. 양사는 클라우드의 생산성을 한 단계 더 높이기 위해 인공 지능, 분석, 지능형 문서 자동화에 관한 협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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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아베이 파라스니스는 “어도비와 MS는 협업, 인증, 데이터, 인텔리전스와 같은 현대적인 기업 경험의 핵심을 재정립하기 위해 협업하고 있다”며 “양 사는 어도비 사인과 MS 오피스365와 같은 업계 최고의 솔루션이 통합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발해, 기업들이 고객에게 탁월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디지털 혁신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MS 비즈니스 개발 수석부사장인 페기 존슨은 “MS는 어도비와 함께 고객들이 창의력을 발휘하고 협업 문화를 양성함으로써 급속히 진화하는 업무 환경을 통한 비즈니스 기회를 포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어도비와의 파트너십이 MS애저, 오피스365, 다이나믹스365 등 세 가지 클라우드 전반으로 확장됨에 따라, 고객들에게 강력한 통합을 제공해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