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일 펄어비스, 전직원에 IT기기 선물...총 3억 규모

게임입력 :2017/09/28 17:20    수정: 2017/09/28 17:39

김대일 펄어비스 의장이 전 직원에게 최신 모바일 IT 기기를 선물한다.

펄어비스는 28일 사내 공지를 통해 최신 모바일 기기를 지급한다고 공지했다.

지급 대상은 정직원을 포함해 계약직, 인턴, 대만지사 직원, 넷텐션 직원 등 총 307명이다.

선물로 제공하는 물품은 최신 스마트폰 또는 아이패드 등 모바일 기기다. 펄어비스 직원들은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최신 스마트폰 가격이 100만 원을 호가하는 것을 감안하면 최소 3억 원 규모.

김대일 펄어비스 의장.

이번 선물은 김대일 의장이 개인 돈으로 마련한다고 알려졌다. 추석 연휴를 즐겁게 지내라는 의미와 함께 코스닥 입성 축하, 검은사막모바일(가칭) 성공 기원 등이 모두 담겼다.

펄어비스는 PC 게임 검은사막으로 급성장한 국내 대표 강소기업이다. 이 회사는 게임 개발력 뿐 아니라 해외 서비스 능력을 과시하며 지난 14일 코스닥 입성에 성공한 바 있다. 회사 시가총액은 1조 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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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는 검은사막 해외 진출(터키 등) 외에도 검은사막 콘솔 및 모바일 버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김대일 펄어비스 의장은 “추석을 맞아 상장의 기쁨을 나누고 검은사막 모바일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준비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