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가격인상 넷플릭스 “한국은 무관”

국내 서비스 이용료 정책 변경 없다

방송/통신입력 :2017/10/07 09:09    수정: 2017/10/07 10:35

넷플릭스가 미국 지역에서 서비스 이용료를 인상했지만, 국내에서는 인상분을 적용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7일 넷플릭스는 “요금 변경은 미국에 적용되며, 한국과는 무관하다”면서 “미국 지역 회원들은 결제 시기에 따라 오는 19일부터 새로운 요금 안내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넷플릭스 월정액 서비스를 결제할 경우 UHD 화질 월 11.99달러, HD 화질 월 9.99달러, SD 화질 월 7.99달러에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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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현지에서는 넷플릭스 HD 화질의 상품 가격은 월 9.99달러에서 10.99달러로 인상됐다. 19일 새 요금제 사전 공지 이후 30일 내에 요금제 변경이 이뤄지게 된다.

한편, 넷플릭스는 국내에서 서비스 이용료 추후 인상 계획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