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넥슨, PC-모바일 게임 '양날개'...첫날 시연 1만5천명

지스타 첫날 총 관람객 수 4만여명...이중 20% 넥슨 부스 몰려

디지털경제입력 :2017/11/17 14:20    수정: 2017/11/17 15:09

특별취재팀 기자

<부산=최병준, 이도원, 남혁우 기자>넥슨이 마련한 지스타 B2C 시연 부스에 관람객들이 대거 몰렸다.

넥슨은 지스타가 개최된 부산 벡스코 B2C 전시장에 300부스 규모의 공간을 마련하고 9종의 신작을 출품했다. 출품작 중 6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17일 넥슨 측은 지스타 개막 첫날 관람객 1만5400여명이 시연 부스를 찾아 직접 게임을 즐겼다고 밝혔다.

첫날 지스타를 찾은 총 관람객 수가 4만여 명. 이중 20% 넘는 관람객들이 넥슨 시연 부스를 찾았다는 것은 그만큼 넥슨이 선보인 신작에 관심이 뜨거웠다는 걸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지스타 2017 넥슨 부스.

가장 주목을 받은 시연작은 PC 온라인 게임 ‘피파온라인4’와 모바일 게임 ‘오버히트’였다. 두 게임은 시연작 중 최대 규모인 약 100부스 규모로 관람객을 맞이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스타 개막 첫날 피파온라인4 시연 부스에는 3천400명이 몰렸다. 오버히트 시연 부스에는 7천600명이 찾아 게임에 관심을 드러냈다. 특히 오버히트는 오는 11월 28일 정식 출시되는 신작이란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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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오는 12월 7일 공개시범테스트를 시작하는 PC 레이싱 게임 니드포스피드 엣지 외에도 무협 게임 천애명월도, 슈팅 게임 타이탄폴온라인, MOBA 게임 배틀라이트 시연에 참여한 관람객도 꾸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넥슨 관계자는 “지스타 개막 첫날 1만5천여 명의 관람객이 시연 부스를 찾아 게임을 즐겨주셨다. 이는 역대 최대 시연자 수”라면서 “폐막날까지 관람객들이 편하게 게임을 시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