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머신러닝 전문가-AWS 고객 협업 창구 생긴다

컴퓨팅입력 :2017/11/23 11:11

손경호 기자

아마존웹서비스(AWS)를 이용 중인 기업들이 아마존 내 머신러닝 전문가와 협업할 수 있는 창구가 생긴다.

22일(현지시간) 아마존은 '아마존 머신러닝 솔루션즈 랩'을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AWS를 이용 중인 고객들이 보다 쉽게 아마존이 가진 머신러닝 기술 노하우를 자사 서비스에 접목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는 생각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겪는 비즈니스적인 도전과제와 기회들을 머신러닝을 통해 해결할 수 있게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아마존 내 머신러닝 전문가들은 AWS 고객들이 보유한 데이터를 어떻게 사용해 최적화한 머신러닝 모델을 만들어 적용할지에 대해 자문한다.

이미 존슨앤존스의 제약사인 얀센, 세계은행 등이 여기에 참여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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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딥러닝 담당 비나약 아가왈 선임 프로덕트 매니저는 "아마존은 20여년 이상 머신러닝에 투자해왔다"며 "고객주문처리, 물류, 개인화, 추천, 예측, 사기 방지, 공급망 최적화 등과 같은 분야에 혁신을 제공해 왔다"고 설명했다.

"아마존 머신러닝 솔루션즈 랩은 아마존이 보유한 머신러닝 기반 제품과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게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