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배틀로열게임 배틀그라운드가 중국 서비스에 앞서 비공개 테스트(CBT)를 진행할 예정이다.
텐센트는 지난 12일부터 배틀그라운드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CBT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배틀그라운드는 전체 글로벌 이용자 중 중국이 절반을 넘어설 정도로 높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관련 업계에서는 중국 서비스를 통해 텐센트가 높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2일부터 모집을 시작한 사전예약자도 400만명에 이르렀다.
더불어 핵 등 부정 외부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중국 이용자 비율이 높은 만큼 텐센트가 중국 전용 서비스를 시작하면 글로벌 서버에서 핵 이용자가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도 나타나고 있다.
이번 중국 테스트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텐센트의 게임 및 메신저 플랫폼인 QQ에 가입 후 신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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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스팀 이용자는 QQ 플랫폼 계정을 연동할 수 있다. 연동한 이용자는 텐센트 서버에서 무료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을 예정이며 전용 티셔츠와 베레모가 선물로 제공된다.
다만 아직 중국 내 게임 서비스를 위한 허가권인 판호를 아직 발급받지 못한 만큼 배틀그라운드의 정확한 테스트 및 출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