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8] 모토로라, '모토 G6' 시리즈 공개

보급형 모델 3종 전시…'풀화면+듀얼 카메라'

홈&모바일입력 :2018/02/19 09:30

이번주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8'에 참가하는 모토로라의 보급형 스마트폰 '모토(Moto) G6' 시리즈의 주요 사양이 속속 전해지고 있다.

2014년 모토로라를 인수한 레노보는 오는 26일(현지시간) 개최하는 MWC 2018에서 Z3 시리즈 신제품을 선보이는 대신 보급형 모델 모토G6, 모토G6플러스, 모토G6플레이 등을 전시할 것으로 보인다.

기기 화면의 경우 모토G6 시리즈는 모두 18대9비율의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모토G6는 5.7인치 FHD, 모토G6플러스는 5.93인치 FHD+, 모토G6플레이는 5.7인치 HD+ 화면이 탑재된다. 지문인식 기능은 모토G6와 G6플러스의 경우 전면에, 모토G6플레이는 후면에 적용된다.

모토로라는 MWC 2018에서 모토G6 시리즈를 전시한다.(사진=텅쉰슈마)

스마트폰의 두뇌인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도 모델별로 다르게 탑재된다. 모토G6는 퀄컴 스냅드래곤450, 모토G6플러스는 스냅드래곤630, 모토G6 플레이는 스냅드래곤430이 적용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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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사양의 경우 모토G6와 모토G6플러스는 전면 1천600만 화소와 후면 1천200만 화소, 500만 화소의 듀얼 카메라가 적용된다. 모토G6는 또 3·4기가바이트(GB) 램, 32·64GB 롬, 모토G6플러스는 3·4·6GB 램과 32·64GB 롬도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모토G6는 3천mAh(밀리암페어시), 모토G6플러스가 3천200mAh, 모토G6플레이가 4천mAh 용량 배터리가 탑재될 것이 유력하다. 모토G6플레이 모델에는 더 큰 배터리 용량이 탑재되지만 AP 등 성능을 낮추면서 가장 낮은 가격으로 책정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