쿤텍, 오픈소스SW '라이선스리스크' 대응서비스 제공

"보안테스팅툴 화이트소스+기술이슈지원+법률자문 통합서비스"

컴퓨팅입력 :2018/02/22 15:22

임베디드보안솔루션업체 쿤텍(대표 방혁준)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SW) 컨설팅과 라이선스 관련 법률자문을 제공하는 통합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쿤텍은 오픈소스SW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그 라이선스 이슈도 함께 떠올랐다고 지적했다. 국내 기업 대다수가 오픈소스SW를 포함한 사내외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추세다. 기업이 개발한 프로그램내 오픈소스SW 사용 현황과 라이선스 유무를 검사하고 무단사용에 따른 대응책을 제시해 지적재산권 분쟁가능성을 낮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쿤텍 로고

이에 쿤텍은 최근 오픈소스SW 전문업체 '화이트소스'가 출시한 오픈소스 보안테스팅툴 화이트소스를 국내 출시했다. 이어 화이트소스를 활용해 기업의 오픈소스SW라이선스 관리현황, 보안취약점, 품질 이슈 대응을 위한 종합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컨설팅 서비스에는 기술 이슈뿐아니라 오픈소스SW 라이선스 위반을 판별, 보고하고 컨설팅, 교육, 법률자문하는 활동까지 포함된다.

회사측은 이 컨설팅서비스를 통해 라이선스 문제로 제품 출시가 지연되는 악영향을 최소화하고, 유사 라이선스나 서비스가 있었을 때 유사한 다른 정책으로 선회해 추진할 수 있도록 자문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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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텍은 컨설팅서비스에 포함된 법률자문 활동을 위해 국내 소재 법무법인과 협약을 맺었다. 오픈소스 라이선스 사용시 발생할 수 있는 국내외 리스크를 기업들이 관리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제휴 법무법인은 기업이 글로벌 라이선스 소송 과정에 필요시 함께 문제 해결에 나설 것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제휴 법무법인이 어디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방혁준 쿤텍 대표는 "많은 기업과 개발자를 위한 도구, 생산성 SW, 개발에 쓰는 코드 라이브러리 모두 오픈소스SW가 활용되고 있고 오픈소스SW 코드에 기반을 둔 상용 SW도 많다"며 "사내 법무팀이 따로 없는 기업 고객은 오픈소스SW 오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저작권 관련 법률 문제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국내 유명 법무법인과 협력해 원스톱 컨설팅 및 법률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