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전문가용 4K 60P 카메라 ‘루믹스 GH5s’ 출시

저조도촬영 강해…최대 ISO 51200 고감도 레코딩 가능

홈&모바일입력 :2018/02/28 16:55

파나소닉코리아는 28일 저조도촬영에 강한 고감도 카메라 루믹스 GH5s(LUMIX-GH5s)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루믹스 GH 시리즈는 파나소닉 미러리스 카메라 중 동영상 기능이 특화된 플래그십 카메라다. 이번에 출시된 루믹스 GH5s는 단순 미러리스 카메라가 아닌 전문 영화 제작자를 위해 설계, 개발돼 저조도 환경에 강하고 뛰어난 감도와 화질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파나소닉코리아는 저조도촬영에 강한 고감도 카메라 루믹스 GH5s(LUMIX-GH5s)를 출시했다.(사진=파나소닉코리아)

신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루믹스 GH시리즈에서 한층 강화된 영상 촬영 기능이 꼽힌다. 미러리스 카메라 중 세계 최초로 DCI(Digital Cinema Initiatives) 규격 4096x2160 해상도 4K UHD 60p 영상 촬영 기능을 지원한다.

듀얼 네이티브 ISO 기술과 화성처리 기술인 Venus Engine이 장착된 새로운 10.2 메가 픽셀 디지털 라이브 MOS 센서는 총 1193만 화소, 유효화소 1028만 화소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이미지의 어두운 부분까지 충실하게 재현해 최대 ISO 51200 고감도 레코딩이 가능하다는 전언이다.

공간인식 기술은 DFD(Depth From Defocus)를 적용한 AF기능을 한층 더 발전시켰다. 이 기술은 렌즈의 광학 특성 데이터를 즉시 확인하면서 다른 선명도의 두 이미지를 평가해 피사체와의 거리를 계산한다.

라이브 뷰 부스트(Live View Boost) 기능도 개선됐다. 라이브 뷰의 감도를 높이기 위해 어둠 속에서도 구성을 확인할 수 있는 MF 어시스트 배율을 기존 10배에서 20배로 증가했다.

편의성과 디자인도 신경 썼다. 약 1.52x / 0.76x (35mm 카메라 상당)의 고배율 대형 라이브 뷰 파인더(LVF)를 장착했다. 120fps의 고정밀 고속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는 368만 화소 해상도에 100% 시야를 제공한다. 카메라 조작에서도 전후 다이얼, 전 방향 조이스틱을 사용해 보다 직관적이고 유연한 조작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액정은 3.2인치 162만 화소의 터치 스크린 액정을 탑재했다.

블루투스와 Wi-Fi 연결 기능을 통합하고 Bluetooth 4.2와의 호환성으로 최소 전력으로 스마트폰, 태블릿과 지속적으로 연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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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크기는 138.5x98.1x87.4 mm, 바디 무게는 580g, 배터리와 메모리 포함시 660g이다. 배터리 성능은 모니터로 약 440매, 파인더로 410매, H-FS12060 장착 시 절전 LVF모드에서 1300매까지 사용 가능하다. USB 충전은 지원하지 않는다.

색상은 블랙 단일 색상이며 가격은 299만원이다. 부가 액세서리는 배터리 그립, 스플래시 프루프, XLR 마이크 어댑터 등으로 별도 구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