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1년만에 월 거래액 1조원 돌파

결제 가맹점도 1만2600개로 5배 확대

카카오페이(대표 류영준)가 별도 법인 출범 1년 만에 월 거래액 1조 1천300억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발표했다.

카카오페이는 3월 거래액이 약 1조 1천300억원으로, 별도 법인으로 출범한 2017년 4월 대비 900% 이상 성장한 수치라고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작년 결제 가맹점을 2천500개에서 1만2천600개로 약 5배 확대하고 국내 주요 금융사와 송금 서비스 연동을 진행한 바 있다. 고객 니즈를 반영한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하면서 거래액을 대폭 성장켰다는 게 카카오페이의 설명했다.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는 내달 바코드/QR코드를 기반으로 한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거래액 성장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페이 류영준 대표는 “카카오페이 출범 1년만에 월 거래액 1조라는 중요한 성과를 달성해 무척 기쁘다”며 “다음달 오프라인 결제 출시와 함께 전체 결제 가맹점이 20만개 이상 확보될 예정인 만큼 연내 월 거래액 2조 달성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