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9, 中서 승인 "7~8월 조기출시 전망"

"작년엔 9월 출시, 아이폰보다 선출시 관측"

홈&모바일입력 :2018/04/30 08:55    수정: 2018/04/30 11:17

올해 하반기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는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노트9'이 중국의 승인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현지시간) 폰아레나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의 두 가지 모델이 중국 산업정보기술부(CMIT)의 승인을 받았다고 전했다. 지난 3월 21일에는 삼성 'SM-N9600' 모델이, 지난 24일에는 'SM-N9608' 모델이 승인을 받았다.

다만 두 모델의 이미지나 스펙은 공개되지 않았다.

갤럭시노트9은 오는 7~8월 선보여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갤럭시노트9의 전작인 갤럭시노트8은 지난해 8월 공개된 데 이어 9월에 출시된 바 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9을 조기에 시장에 내놓을 경우 9월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는 애플의 아이폰 신제품 3종과의 충돌을 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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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노트9 렌더링 이미지.(사진=awok)

지난 달 SM-N960U 모델은 벤치마크 앱 긱벤치의 테스트를 완료했다. 이 테스트는 해당 스마트폰의 미국과 중국 출시 모델이 퀄컴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845을 탑재할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지난 달 출시한 갤럭시S9에 스냅드래곤845와 엑시노스9810을 출시 지역 별로 교차 탑재했다.

이 밖에 18.5대 9 비율의 6.4인치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 6기가바이트(GB) 램과 안드로이드8.1 운영체제(OS)와 갤럭시S9플러스에 탑재됐던 1천200만 화소 듀얼 카메라, 4천밀리암페어시(mAh) 용량 배터리 등이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