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리드, 정부 클라우드 전자결재용 오픈소스DBMS 공급

"행정안전부 '클라우드 온-나라시스템'과 국가기록원 CRMS 전환"

컴퓨팅입력 :2018/05/24 21:23

오픈소스 DBMS 업체 큐브리드(대표 정병주)는 최근 완료된 행정안전부 클라우드 온-나라시스템 3차 고도화 사업에 오픈소스DBMS '큐브리드'를 공급했다고 24일 밝혔다.

온-나라시스템은 행정기관 문서 작성, 검토, 결재, 등록, 공유, 공개 등 모든 문서처리 과정을 기록, 관리하는 전자결재시스템이다. 행안부는 3차 고도화 사업을 통해 기관별 생산 보고서와 문서를 클라우드에 통합 저장, 활용하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고도화 사업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내 G클라우드 인프라 기반으로 진행됐다. 이 과정에 G클라우드 표준DBMS인 큐브리드를 적용했다.

큐브리드 로고

국가기록원 클라우드 기록관리시스템(CRMS)에도 큐브리드가 쓰였다. 국가기록원 CRMS는 중앙부처 기록물을 범정부 차원에서 공동활용케 해주는 업무시스템이다. 시스템은 여러 부처가 공동 결재한 문서를 기록으로 관리하고 타부처 기록물 검색과 활용도 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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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리드는 2015년 시범사업부터 최근 완료된 3차 사업까지 오픈소스 DBMS 큐브리드를 확대 공급해 왔다. 온-나라시스템은 47개 기관, 기록관리시스템은 16개 기관에서 운영 중이다.

정병주 큐브리드 대표는 "범정부 차원에서 개방형 협업과 소통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활용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부처 홈페이지로 시작된 클라우드 도입이 내부 업무시스템으로 확장되며 큐브리드 적용 범위가 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