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그룹, 우수협력업체에 ‘LG화학·삼성SDI’ 선정

e-모빌리티 부문 수상

카테크입력 :2018/05/28 10:07

폭스바겐 그룹 본사가 23일 베를린에서 열린 우수 협력업체 대상 시상식 ‘폭스바겐 그룹 어워드 2018’에서 ‘e-모빌리티 부문’ 수상 업체에 LG화학과 삼성SDI를 선정했다.

e-모빌리티 부문은 폭스바겐 그룹 본사가 올해 처음으로 신설한 상이다. 전기차 시대를 이끌고자 하는 폭스바겐 그룹의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16회를 맞이한 폭스바겐 그룹 어워드는 지난해 우수한 노력과 혁신 역량을 보인 협력업체들을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으로, 올해는 자동차 산업의 변혁을 중심으로 한 미래 과제를 반영한 7개 부문에 걸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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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그룹 본사의 그룹 어워드 2018 시상식 장면 (사진=폭스바겐 그룹)

헤르베르트 디이스(Herbert Diess) 폭스바겐 그룹 회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정성과 협력을 아끼지 않은 협력 업체들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점점 빨라지는 자동차 산업의 변화에 발맞춰 폭스바겐 그룹은 탄탄하고 안정적인 협력 체계를 갖추고, 혁신적 역량 강화를 통한 적극적인 경영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이스 회장은 또 “우리는 지난 4월 단행한 조직 개편을 통해 건강한 기업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협력 업체들도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