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워킹맘' 우대 적금 출시...연 금리 최대 3.6%

월 30만원 자동이체 시 우체국쇼핑 쿠폰 제공

방송/통신입력 :2018/06/18 06:00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사회 활동과 육아를 병행하는 '워킹맘'을 우대하는‘우체국 마미든든적금’을 1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실명의 개인이면 나이 제한 없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저축 한도는 월 1만원 이상 최대 300만원까지 자유롭게 적립할 수 있다.

가입 기간은 6개월에서 36개월까지 월 단위로 지정 가능하며, 1인 1계좌에 한해 전국 우체국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사회 활동과 육아를 병행하는 '워킹맘'을 우대하는‘우체국 마미든든적금’을 1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3년 만기 기준 기본 금리는 연 2.2%이며, 일정 조건 충족 시 우대금리를 추가로 제공받아 최고 연 3.6%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는 경제 활동 중인 기혼 여성을 위한 '여성우대 연 0.2%p', 결혼이민 여성·한부모가정 여성·장애인 여성 등 소외여성을 위한 '나눔우대 연 0.4%p', 자녀 수에 따른 '자녀우대 연 0.4%p', 예금 거래 실적에 따른 '거래우대 연 0.4%p'등 최대 1.4%p가 주어진다.

금리 외에 부가서비스로 이 적금에 가입하고 월 30만원 이상 자동이체를 약정하면 전국 지역 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우체국쇼핑 3천원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17일까지 한 달 동안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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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아이LOVE적금' 동시 가입자 중 5명을 추첨해 세탁건조기(200만원 상당, 1명)·공기청정기(100만원 상당, 2명)·식기세척기(100만원 상당, 2명) 등 가전제품을 증정한다. 신규 가입 고객 중 1천명을 추첨해 '나만의 우표' 무료 쿠폰을 증정하며, 우체국을 방문객에게는 친환경 머그컵과 '붉은악마 공식티셔츠'도 증정한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일과 가정을 병행하는 워킹맘을 지원하기 위해 고금리 적금상품을 출시했다”면서 “앞으로도 정부정책에 부응하고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금융상품을 개발해 착한금융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