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삼성페이와 베트남 선불카드 시장 진출

"연락처 이체 및 MST 기반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 제공"

금융입력 :2018/08/13 10:50

신한은행이 삼성페이와 함께 베트남 선불카드 시장에 진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삼성페이 선불카드는 삼성전자 휴대전화 갤럭시노트9에 탑재 되는 전자지갑형 선불카드로 자동충전, 이체 및 결제가 가능하다. 이 선불카드의 발급은 신한베트남은행이, 충전에 관한 결제업무도 신한은행이 맡는다.

지난달 27일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삼성전자 호치민법인에서 '삼성페이·선불카드 계약식'에 참석한 위성호 신한은행장(왼쪽)과 이종민 삼성전자 서비스운영그룹장이 계약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하는 모습.(사진=신한은행)

상대의 전화번호만으로 이체가 가능한 연락처 이체서비스와 삼성페이의 마그네틱 전송 결제 방식을 통해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도 선뵌다.

신한은행 측은 "삼성페이가 작년 9월 베트남에서 서비스를 론칭한 후 40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했다"며 "신한은행과 삼성페이의 제휴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 올해 안으로 온라인 결제, 빌 페이머트 등 추가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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