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스프린트-LG전자, 내년 상반기 5G폰 출시

"매시브 마이모 기술 탑재"...6개 도시부터 5G 제공

방송/통신입력 :2018/08/15 09:18    수정: 2018/08/15 10:40

미국 통신사 스프린트가 LG전자와 협력해 다음해 상반기 스프린트 5G망 전용 스마트폰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14일(이하 현지시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스프린트는 해당 단말에 대용량의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매시브 마이모 기술이 탑재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프린트는 다음해 5G 전국망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재 미국 애틀랜타, 시카고, 댈러스, 휴스턴, 로스엔젤레스, 워싱턴 DC 등 5G 서비스를 처음으로 시작할 도시를 선정, 망을 구축하고 있다.

미국 통신사 스프린트가 LG전자와 협력해 다음해 상반기 스프린트 5G망 전용 스마트폰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14일(현지시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한편 다른 미국 통신사인 버라이즌도 모토로라와 함께 5G 스마트폰 '모토 Z3'을 출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버라이즌은 올해 하반기 5G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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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3위 통신사업자인 T모바일은 올해 미국 30개 도시에 5G 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지난달 노키아와 계약을 체결하는 등 장비 공급사도 선정했다.

삼성전자는 미국 뉴욕에서 지난 10일 갤럭시노트9 기자간담회를 열고 세계 최초 5G 스마트폰 출시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또 5G 스마트폰은 다음해 상반기 출시될 갤럭시S10과는 다른 모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