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임직원, 장애아동과 '1박 2일' 가족 여행

디지털경제입력 :2018/10/15 15:24    수정: 2018/10/15 15:24

효성 임직원 가족이 지난 13, 14일 강원도 춘천 일대에서 장애 아동·청소년 가족과 1박 2일 동반 여행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동반 여행은 효성과 푸르메재단이 함께 하는 장애 아동·청소년 재활 치료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지난 13, 14일 효성 임직원 가족이 강원도 춘천 일대에서 장애 아동 청소년 가족들과 1박 2일 동반 여행을 진행했다.(사진=효성)

이번 가족 여행에는 효성 임직원 열 가족과 장애 아동·청소년 열 가족이 참여해 한 가정씩 짝을 이뤄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첫날에는 춘천 막국수 체험관을 찾아 막국수를 직접 만들어보고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레크레이션 시간과 함께 야외 바비큐파티를 진행했다. 이튿날에는 인근 체험마을을 찾아 과수원에서 직접 사과를 따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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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측은 "평소 집과 치료시설을 오가느라 가족 여행을 하기 힘들었던 장애 아동 가족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온가족이 함께 하는 가을 나들이를 즐겼다"며 "효성 임직원 가족 역시 장애 아동 가족들과 함께 하며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효성은 2013년부터 6년째 장애 아동청소년의 재활치료를 후원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장애 아동 돌봄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비장애 형제들을 위한 심리치료나 특기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어린이날 행사와 가족 캠프를 통해 장애 아동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