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23헬스케어, 아이피엘과 로봇서비스 개발 업무협약

병원·미용실 방문 고객에 헬스케어 정보 제공

디지털경제입력 :2018/10/29 18:38

국내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마이23헬스케어는 29일 로봇기업 아이피엘과 헬스 로봇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로봇을 이용한 헬스케어 비즈니스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아이피엘이 개발한 커뮤니케이션 로봇에 헬스케어 서비스 기능을 탑재한 ‘알파콘 AI 로봇(가칭)’ 서비스를 올 연말에 선보인다.

1차 론칭될 알파콘 AI 로봇서비스는 로봇과 사용자와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예방의학에 대한 정보와 유전자 분석 등 관련 서비스를 일반 이용자들에게 인터렉티브하게 제공한다.

마이23헬스케어는 29일 로봇기업 아이피엘과 헬스 로봇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사진=마이23헬스케어)

해당 로봇은 헬스케어 서비스를 판매 대행할 병원, 미용실 등에 비치돼 방문하는 고객 대상으로 헬스케어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마이23헬스케어 서비스 인지도와 보급에 도움이 될 것이란 설명이다.

2차적으로 블록체인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인 알파콘 서비스와 로봇과 연결해 알파콘 AI 로봇을 통해 유전자 분석 및 헬스케어 제품을 직접 구매하거나 분석 결과를 제공받도록 할 계획이다.

궁극적으로 알파콘 AI 로봇으로 각 가정에서 가족 구성원들이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받도록 도와주는 맞춤형 헬스케어 메이트 AI 로봇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 알파콘 AI 로봇은 블록체인 기반 헬스케어 코인 알파콘(ALP)으로 구매할 수 있고 로봇을 통해 제공되는 맞춤형 헬스케어 관련 추가 서비스들도 알파콘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마이23헬스케어는 유전자 분석과 맞춤형 건강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헬스케어 서비스 확장을 위해 블록체인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 알파콘 서비스를 론칭한다. 지난 25일 알파콘 플랫폼에서 사용되는 가상화폐 알파콘(ALP)을 암호화폐 거래소에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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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피엘은 INNOVATIVE(혁신적인), PLAY(놀이), LAB(연구실)에서 사명을 따온 국내 로봇스타트업이다. ‘인간을 위한 로보틱스’ 기업철학을 바탕으로 1가정 당 1 로봇 보급을 위해 노력 중이다. 디자인, 설계,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 개발 환경 등 로보틱스 전 분야에 대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함시원 마이23헬스케어 함시원 대표는 “헬스케어를 블록체인, 로보틱스 등 인간에게 유용한 새로운 기술과 접목시켜 120세 알파에이지 시대를 선도해 나가고자 한다”며 “알파콘 AI 로봇을 통해 더 발전된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