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밤 11시 ‘에어팟’ 500개 판매

11만1천111원...오전 11시엔 2분도 안 돼 완판

유통입력 :2018/11/05 18:12

온라인 쇼핑몰 위메프(대표 박은상)가 5일 밤 11시 애플 에어팟을 11만1천111원에 500개 한정 판매한다.

품절 사태를 이어갔던 애플 에어팟에 대한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예상된다.

11월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위메프는 11일 동안 ‘블랙 1111데이’ 행사를 진행 중이다. 5일 밤 11시에는 애플 에어팟 500개를 11만1천111원에 판매한다.

위메프는 초특가 상품을 11일까지 매일 선보일 계획이다. 오전 11시와 오후 11시에 각 수량의 절반을 선착순 판매하는 방식이다.

오늘 오전 11시에도 판매된 에어팟 500대는 1분38초 만에 모두 판매될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오늘 밤 11시에 판매될 에어팟 역시 금세 매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위메프는 지난 달 22일에도 에어팟 800개 물량을 완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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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는 트래픽 폭주로 인한 접속지연 등 고객 불편을 방지하기 위해 서버 용량을 평소의 10배 수준으로 확충하고, 비상운영체제에 들어갔다.

한편 위메프는 지난 1일 거래액 480억원을 달성, 지난 4월 4일 '44데이' 당시 기록한 역대 최대 일거래액 300억원을 크게 넘어섰다. 또 이날 하루 위메프를 방문한 고객(UV; Unique Visitor)도 260만명에 달했다. 평소 일 UV가 150만명에서 160만명 사이인 것을 감안하면 이날 하루 100만명 이상이 추가로 위메프를 찾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