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억 대작 '로스트아크' 오후 2시 서비스 개시

높은 수준의 그래픽과 핵앤슬래시 액션성 기대

디지털경제입력 :2018/11/07 09:16    수정: 2018/11/07 09:16

제작비 1천억원이 투입된 하반기 대작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로스트아크의 공개서비스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로스트아크는 수준 높은 그래픽과 디아블로 시리즈 등에서 경험할 수 있었던 핵앤슬래시(몰이사냥)의 재미를 극대화한 작품으로 요약된다. 이용자들은 오랜만에 PC 게임 대작이 등장한 것을 환영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알피지는 7일 오후 2시 PC MMORPG 로스트아크의 공개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로스트아크는 지난 2010년 제작을 시작해 비공개 테스트를 거쳐 완성된 신작이다. 해당 게임은 MMORPG에서 경험할 수 있었던 캐릭터 수집과 육성, 아이템 파밍 외에도 섬 탐험과 집단 전투 레이드 등의 차별화 재미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로스트아크 공식 홈페이지.

공개서비스에서는 총 4개의 직업 캐릭터를 선택해 즐길 수 있다. 근접 전투에 강한 워리어와 파이터, 원거리 전투에 특화된 헌터와 메지션이다.

각 직업 캐릭터는 특정 레벨에 도달하면 전직을 통해 스킬이 추가된다. 레벨별 새로운 재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셈이다.

특히 해당 게임의 서비스를 기다려온 이용자들은 로스트아크의 전투 연출성에 기대를 하고 있다. 비공개 테스트 기간 핵앤슬래시 방식의 전투가 호평을 받은 영향이다.

실제 로스트아크는 각 캐릭터의 고유 스킬로 동시에 몬스터를 처치하는 호쾌한 액션성을 담아냈으며, 이 같은 게임성은 이용자들이 로스트아크의 서비스를 기다린 원동력이 됐다는 평가다.

그렇다면 로스트아크가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까. 흥행 가능성은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전망이다. 테스트 반응과 서비스 전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 댓글 반응이 긍정적이기 때문이다.

반면 흥행 여부는 서버 안정성에 판가름 날 것이란 의견도 있었다. 대작 대부분이 서비스 첫날 이용자들이 동시에 몰려 서버 접속 장애 등이 발생하는 만큼 이에 대한 조치를 얼마나 빨리 하느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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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함께 이용자들의 콘텐츠 소모 속도에 발을 잘 맞춰야만 장기 흥행에도 성공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스마일게이트 측은 "로스트아크의 공개서비스를 곧 시작할 예정"이라며 "오랜시간 개발해 서비스를 준비한 만큼 이용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