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게임대상, 펄어비스 '검은사막' 대상…6관왕 달성

디지털경제입력 :2018/11/14 18:58    수정: 2018/11/14 19:23

특별취재팀 기자

<부산=최병준, 이도원, 남혁우, 김윤희 기자>2018년 한국 최고의 게임으로 펄어비스의‘검은사막 모바일’가 선정됐다.

대한민국 게임 산업의 한 해를 결산하며 우수 게임에 대해 수상하는 2018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이 14일 오후 5시 부산신세계백화점샌텀시티점 문화홀에서 개최됐다.

2018년 게임 대상은 펄어비스(대표 정경인)의 검은사막 모바일이 수상하며 올해 최고의 게임으로 뽑혔다 .

2018 게임 대상을 수상한 펄어비스의 지희환 개발이사.

검은사막 모바일은 인기 PC온라인게임 검은사막의 모바일버전으로 높은 수준의 그래픽과 화려한 액션,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공개와 함께 호평 받았다.이후로도 빠른 업데이트와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꾸준히 매출 상위를 유지하고 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대통령상인 대상을 비롯해 인기상, 우수 개발자상(프로그래머, 기획디자인 부문) 기획창작상 사운드부문 및 캐릭터 부문 등을 수상하며 6관왕을 달성했다.

대상을 수상한 펄어비스의 지희환 개발이사는 “검은사막 모바일을 세계 많은 팬의 사랑이 있었기에 대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좋은 게임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무총리상인 최우수상은 넥슨의 야생의 땅: 듀랑고(이하 듀랑고)가 수상했다. 듀랑고는 기술창작상 기획시나리오와 그래픽 부분도 수상하며 총 3관왕을 차지했다.

모바일 부분 우수상은 넷마블몬스터의 나이츠 크로니클. 네시삼십삼분의 복싱스타, 포플랫의 아이언쓰론, 슈퍼크리에이티브의 에픽세븐 등 총 4종의 게임이 받았다.

해외게임 인기상은 블리자드의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가 수상했으며 대통령 표창 게임 문화진흥 부문은 스마일게이트의 희망 스튜디오, 게임산업발전 부분은 이꼬르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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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사회공헌 우수상은 NHN엔터테인먼트, 굿게임상은 파더메이드의 동물의 정원 , 스타트기업상은 버프스튜디오, 비즈니스 혁신상은 네오위즈의 박현정 팀장, 콘텐츠 크리에이터 상은 김성태, 차세대 게임콘텐츠 상은 에이아엑스랩의 흉가 VR이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전자신문, 스포츠조선이 주최하고,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2018 게임대상은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기술창작상 등 본상과 인기게임상 등 15개 부문 22개 분야에서 시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