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6천달러 붕괴…"여파 수 주간 지속"

Fundstrat 예측, 장기 지표 호의적이지 않아

금융입력 :2018/11/16 10:07    수정: 2018/11/16 15:01

비트코인 가격이 회복되려면 수 주일이 소요될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6천달러가 붕괴됐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펀드스트래트의 롭 슬러이머(Rob Sluymer)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 가격이 원상복구되기 까지는 수 주일이 소요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자료=블룸버그)

펀드스트래트의 이 애널리스트는 이번 비트코인 가치 하락으로 인해 암호화폐 시장이 지나친 매도 지역에 진입했다며 장기적으로 보이는 기술적 지표 역시 그리 호의적이지 않은 상태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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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워랜트도쿄증권의 소이치로 츠나미는 비트코인 값의 붕괴에 대해 "업계의 특정 플레이어게만 의존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며 위험 신호처럼 보인다"고 예측했다.

앞서 지난 여름 펀드스트래트의 톰 리 연구책임자는 연말까지 비트코인이 2만2천~2만5천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최근에는 톰 리는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훨씬 높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