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리오-베페, 블록체인 H2B파트너십 체결

컴퓨팅입력 :2018/11/20 17:10

블록체인 프로젝트 '델리오(Delio)'를 운영하는 크로스체인테크놀로지(대표 정상호)는 베이비 및 육아 시장 선두업체인 베페(BeFe, 이근표 대표)와 파트너십을 체결, 베페가 델리오의 H2B 파트너로 합류한다고 20일 밝혔다.

델리오의 H2B파트너는 상거래 전용 '스테이블 스테이크 코인(SSC, Stable Stake Coin)'과 DaaS(Delio as a Service)를 기반으로 ‘델리오 토큰 순환경제 생태계’에 참여하는 기업을 말한다.

이번에 H2B 파트너로 합류한 베페는 델리오 토큰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델리오는 홈마켓과 홈데이터 시장을 확보해 H2B 파트너에게 제공하고, 파트너들은 이를 통해 고객의 니즈와 원츠에 부합하는 상품 및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정상호 크로스체인테크놀로지 대표(왼쪽)와 이근표 베페(오른쪽) 대표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베페는 100만명 이상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초 유아용품 전시 컨벤션 전문기업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한 B2B 서비스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10월 아시아전시컨벤션협회연맹(AFECA)이 수여하는 ‘AFECA 어워즈2018’에서 국내 최초로 소비재 전시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델리오는 H2B 생태계를 중심으로 상거래 결제용 스테이블 스테이크 코인과 DaaS를 통한 탈중앙화된 결제(PG)를 제공한다. 최근 영국 선물거래소 BBOD, 미국 MIT 공과대학 및 한양대학교 블록체인연구원과 연구 협력 파트너십을 체결, 상거래 결제용 코인 연구에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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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호 델리오 대표는 “베페를 시작으로 유명 H2B파트너사들이 델리오에 합류하며 DaaS를 통해 약 10만개의 H2B파트너들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내년 초에는 델리오 토큰으로 약 100여개의 브랜드에서 안정적인 상거래 결제서비스가 가능해 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근표 베페 대표는 “육아와 가사에 대한 보상을 쉬운 방법으로 제공할 수 있는 델리오에 기대를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베페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을 위해 새롭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