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기업 퀄컴, 어떻게 중국서 아이폰 판매금지시켰나

김익현 기자2018.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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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씨넷)

전방위 특허 분쟁…CNBC "중국이 지재권 더 엄격"

애플 아이폰이 중국에서 판매금지 조치를 당했다. 발빠른 사람들은 중국 정부의 보복’이란 프레임을 들이댄다. 멍완저우 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 체포 때문이라고 분석한 곳도 있다.


물론 이런 분석이 나오는 건 애플이 미국을 대표하는 기업이란 점 때문이다.

하지만 아이폰 판매금지 명령을 이끌어낸 건 중국 업체가 아니다. 역시 미국 기업인 퀄컴이다. 두 회사는 미국과 중국 등에서 전방위 특허 분쟁을 계속하고 있다.

당연히 질문이 뒤따른다. 어떻게 미국 기업이 다른 미국 기업 제품을 중국에서 판매금지 시킬 수 있었을까?

미국 경제전문 매체 CNBC가 10일(현지시간)는 이 궁금증을 해결한 기사를 게재했다.

답은 간단하다. 둘 모두 중국 매출 비중이 엄청나기 때문이다.

애플은 지난 4분기 중국 매출 비중이 18%에 달했다. 9월 마감된 2018 회계연도 전체로 확대 적용하면 매출 비중이 19.6%에 이른다.

퀄컴은 더 많다. CNBC에 따르면 퀄컴은 9월 마감된 2018 회계연도 매출 중 홍콩을 포함한 중국 비중이 67%에 이른다.

물론 미국 특허는 중국에서는 통하지 않는다. 중국에서도 특허를 취득해야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두 기업 모두 중국 매출 비중이 워낙 크기 때문에 특허권도 당연히 확보했을 가능성이 많다.

이번 소송에서 퀄컴은 애플이 사진 크기 조정하는 기술 등과 관련된 자사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CNBC가 꼽은 또 다른 이유도 흥미롭다. 미국에서 소송을 제기하는 것보단 중국 소송이 비용도 싸게 먹히고 훨씬 효과적이란 게 그 이유다.

흔히 중국은 ‘카피캣 왕국’으로 통한다. 하지만 그건 소비자 제품이나 소매 영역에서나 그렇다는 게 CNBC 설명이다. "하이테크 분야에선 오히려 더 철저하다"고 CNBC가 전했다.

특히 중국 정부가 ‘메이드 인 차이나 2025’ 전략을 들고 나온 뒤부턴 지적재산권 보호에도 좀 더 철저한 편이다. 이번에 중국 법원이 아이폰6S부터 아이폰X까지 7개 모델에 대해 판매금지 명령을 내린 것도 이런 배경과 관련이 있다는 게 CNBC 분석이다.

김익현 기자 / sini@zdnet.co.kr

삼성 갤럭시탭S6, 본체 뒷면에 S펜 붙이나

이정현 미디어연구소2019.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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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전문매체 안드로이드헤드라인이 삼성 갤럭시탭S6의 랜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사진=안드로이드헤드라인)

다음 달 초 공개되는 삼성전자의 차세대 태블릿 갤럭시탭S6이 본체 뒷면에 S펜을 붙이는 형태가 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IT매체 안드로이드헤드라인이 17일(현지시간) 그 동안의 소문들을 종합해 삼성전자 갤럭시탭S6의 랜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자세히 보기) 공개된 이미지에는 본체 뒤에 스타일러스 펜인 S펜이 붙어있다.

갤럭시탭S6는 삼성전자 태블릿 최초로 듀얼 카메라를 탑재하고, 쿼드 스피커에 이어폰 잭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개된 랜더링 사진에는 스타일러스 펜과 선택 사양인 키보드 커버 등을 자세히 볼 수 있다.

사진=안드로이드헤드라인 사진=안드로이드헤드라인

특이한 점은 본체 뒷면에 홈이 있어 S펜을 자석으로 부착한다는 것이다. 미국 IT매체 더버지는 이런 형태가 태블릿을 테이블 위에 내려놓았을 때 어색하지 않을 지 의문을 제기하며, 실제 제품이 나오면 확인해야 할 부분이라고 밝혔다. 만약, 테블릿이 테이블에 평평하게 놓여진다면 애플 아이패드보다 스타일러스 펜을 더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했다.

지난 주 초 IT매체 샘모바일은 갤럭시탭S6 실물 이미지를 공개한 바 있다. 해당 이미지에도 태블릿 뒷면에 S펜을 붙이는 홈이 포착된 바 있다.

사진=샘모바일 사진=샘모바일

갤럭시탭S6은 10.5인치 화면에 6GB 램과 128GB?256GB 저장용량, 퀄컴 스냅드래곤 855 칩셋을 탑재하고 뒷면에 지문인식 기능을 지원할 가능성이 있다. 듀얼 카메라의 세부 사항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실시간 3D 추적기능과 같은 ToF 센서를 갖출 수 있다고 전망되고 있다.

사진=안드로이드헤드라인 사진=안드로이드헤드라인

삼성전자는 오는 8월 7일 미국에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노트10를 비롯해 갤럭시탭S6등 신제품을 공개될 예정이다.

이정현 기자 / jh7253@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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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포브스 "LG 듀얼 스크린, 현실적인 폴더블 옵션"

이은정 기자2019.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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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V50 씽큐에 듀얼 스크린을 장착한 모습.(사진=씨넷)

향후 북미 출시 스마트폰에도 확대 적용 가능성

미국 포브스는 16일(현지시간) LG전자가 상반기에 출시한 LG V50 씽큐의 듀얼 스크린에 대해 "1주일간 사용한 결과 현재로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기대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폴더블 옵션"이라고 평가했다.

LG전자의 듀얼 스크린은 안쪽에 6.2인치 화면이 있는 탈착식 플립형 액세서리다. 스마트폰에 끼우면 폴더블 폼팩터로 사용 가능하다. LG전자는 초고속 네트워크를 구현하는 5G 스마트폰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V50 씽큐와 함께 듀얼 스크린을 첫 선보였다.

매체는 "듀얼 스크린을 활용해 원본과 새로운 버전의 문서를 나란히 놓고 검토하거나, 유튜브 동영상을 보면서 다른 화면에서 트위터를 할 수 있다"며 "게임 시에는 듀얼 스크린을 게임 패드로 활용해 게임을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어 "삼성 갤럭시 폴드와 화웨이 메이트X 등 5G 스마트폰 출시가 연기된 가운데 두 개의 스크린을 연결하는 LG V50 듀얼스크린이 가장 현실적인 옵션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삼성전자와 화웨이는 지난 2월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폴드와 메이트X를 각각 선보이고 이르면 상반기에 출시할 예정이었지만 하반기로 연기됐다.

LG전자는 듀얼 스크린으로 LG 스마트폰의 정체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미국에 출시된 V50 씽큐에는 아직 듀얼 스크린이 제공되진 않지만, 향후 미국에도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북미용 LG V50 씽큐에는 듀얼 스크린과 연결을 위한 3개의 포고핀(Pogo Pin)이 적용되지 않았다.

업계 관계자는 "LG V50 씽큐의 듀얼 스크린이 국내에서 호응을 받았고, 향후 LG 스마트폰의 정체성을 강화할 액세서리인 만큼 향후 미국에 출시될 5G 스마트폰 신제품에 적용될 가능성도 점쳐진다"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 lejj@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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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우주 자원 채굴 프로젝트…“자원 고갈의 새로운 대안 될까?”

유회현 기자2019.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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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증가와 환경오염 등 다양한 이유로 지구의 수명이 다해간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가운데 우주 자원 개발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유럽우주국(ESA)은 인류의 생존을 위해 달에 있는 자원을 채굴하는 계획을 세웠고 구글의 창업자 래리 페이지가 공동 창업한 우주광산 회사 ‘플래니터리 리소시스(Planetary Resources)’는 지구 대기권 밖의 수분을 탐사할 수 있는 소형 위성을 개발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태양계의 자원 역시 몇 백년 안에 소멸될 것이라는 예측도 있어, 우주 자원 채굴 프로젝트가 근본적인 대안이 될 수 없다는 의견도 있다.

우주 자원 채굴 프로젝트가 인류의 새로운 대안이 될지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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