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작 아스텔리아, 출시 첫날 서비스 순항

정통 MMORPG 게임성과 의상 등 외형 호평

게임입력 :2018/12/14 15:41    수정: 2018/12/14 16:59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기대작 아스텔리아가 출시와 함께 호평을 받으며 순항 중이다.

아스텔리아는 정통 MMORPG를 표방한 게임으로 출시 전 진행한 비공개 테스트(CBT)에서 30~40대 이용자로부터 호평을 받아 올해 하반기 흥행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히기도 했다.

게임업계에선 최근 모바일과 타 장르에 밀려난 MMORPG의 인기를 아스텔리아가 다시 끌어올 수 있을지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아스텔리아.

14일 넥슨코리아(대표 이정헌)의 신작 MMORPG 아스텔리아는 출시 하루만에 PC게임 검색 순위 올랐다.

아스텔리아는 리니지2 등 유명 MMORPG의 제작에 참여했던 개발자가 참여해 출시 전부터 관심을 모은 게임이다.

이 게임은 RPG라는 특성에 맞춰 방대하고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명확한 역할 구분을 바탕으로 한 협력플레이와 다수의 이용자가 함께 즐기는 재미를 주요 콘텐츠로 내세웠다.

특히 총 900명의 이용자가 드넓은 전장에서 싸우는 필드 진영전 '아바론'은 추후 아스텔리아의 핵심 콘텐츠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아스텔리아.

또한 일종의 소환수이자 펫 개념인 ‘아스텔’을 최대 3명까지 소환해 혼자 플레이할 때도 여러 이용자화 함께 플레이하는 듯한 느낌을 제공하며 다양한 아스텔을 모으는 재미도 더했다.

게임을 플레이해본 이용자들은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주로 최근에 경험하기 어려웠던 정통 MORPG의 느낌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또한 높은 수준의 캐릭터 의상과 애니메이션 등 외형적인 요소에 대한 호평도 있었다.

W***라는 이용자는 “개인적으로 원하는 취향의 게임이 나와서 마음에 든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게임이 하고 싶어진다”고 소감을 남겼다.

D****는 “귀여운 아스텔 캐릭터를 모으는 재미가 있다”며 “아스텔이 있어서인지 혼자 플레이 하거나 파티플레이 할 때 모두 재미있었다”고 평가했다.

이 밖에도 많은 이용자가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아스텔리아.

다만 아직 서비스 초기인 만큼 일부 구간에선 이용자가 많아지면 게임이 끊기는 등의 문제점이 발생해 서버 개선, 게임 최적화에 대한 요구가 나오기도 했다. 또한 소환수인 아스텔이 스킬을 자동으로 사용하는 등 편의성 강화 및 버그 수정 등에 대한 요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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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넥슨코리아는 아스텔리아의 지속적인 서비스를 위해 초기 불만을 해소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한동안 이렇다 할 신작이 없었던 PC MMORPG의 공백을 아스텔리아가 채울 것으로 보인다”며 “넥슨은 그동안 다양한 온라인게임을 서비스해왔고 한동안 PC MMORPG 신작이 나올 계획이 없는 만큼 아스텔리아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