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4K 웹캠 개발중"

일부 제품은 생체 인증 '윈도 헬로' 지원할 듯

홈&모바일입력 :2018/12/26 10:22

마이크로소프트가 PC와 X박스원 등 윈도10 탑재 기기용 4K 웹캠을 개발중이다. 이 중 일부 제품은 윈도10 생체 인증 기능인 윈도 헬로를 내장할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 헬로를 지원하는 4K 웹캠을 개발중이다. (사진=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2011년까지 '라이프캠' 브랜드로 PC용 웹카메라를 지속적으로 출시했다. 국내 시장에 가장 마지막으로 출시된 제품은 풀HD급 제품인 라이프캠 스튜디오다.

미국 윈도 전문 매체 서롯닷컴은 최근 익명의 정보원을 인용해 "마이크로소프트가 내년 웹캠 출시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이 중 한 제품은 PC와 X박스원을 동시 지원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신제품 중 한 제품은 윈도 헬로 인증을 위한 3D 카메라도 함께 탑재한다. 이 제품을 설치하면 글로벌 제조사나 대기업 PC는 물론 조립PC도 얼굴 인식을 통해 윈도10 인증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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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 헬로는 비밀번호 대신 지문이나 3D 적외선 얼굴 인증 등을 통해 윈도 로그온 등을 처리하는 생체인증 기술이다. 이 중 3D 적외선 얼굴 인증은 서피스에 기본 내장되어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기기 그룹 책임자인 파노스 파네이도 이미 지난 10월 더버지와 인터뷰를 통해 "USB-C 단자로 연결되는 웹캠을 출시할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