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 준중형 SUV ‘엑스트레일’ 출시..3460만원~4120만원

전트림 2.5리터 직렬 4기통 DOHC 가솔린 엔진 탑재

카테크입력 :2019/01/02 13:50

한국닛산이 2일 ‘더 뉴 닛산 엑스트레일(The New Nissan X-TRAIL, 이하 엑스트레일)’을 출시하고 전국의 21개 닛산 전시장에서 판매에 들어갔다.

3세대 부분변경 모델인 엑스트레일은 닛산의 시그니처 요소인 V-모션 그릴과 부메랑 형태의 풀 LED 헤드램프 및 테일램프가 적용됐다.

내부는 시트와 기어노브 등에 가죽 소재가 적용됐고 D컷 스티어링 휠이 탑재됐다.

엑스트레일은 동급 준준형 SUV 대비 2열 무릎 공간이 넓다. 2열 뒷좌석은 슬라이딩/리클라이닝 기능을 포함해 40 대 20 대 40 비율로 조정이 가능하다.

닛산 엑스트레일 (사진=한국닛산)
닛산 엑스트레일 (사진=한국닛산)

트렁크 공간 역시 모든 좌석을 앉은 상태로 놓을 경우 565리터, 좌석들을 모두 접을 경우 1996리터까지 늘어난다.

엑스트레일은 2.5리터 직렬 4기통 DOHC 가솔린 엔진으로 디스텝(D-Step) 튜닝을 적용한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와의 조합을 통해 최고출력 172마력, 최대토크 24.2kg.m의 힘을 낸다.

엑스트레일은 ▲2.5 2WD 스마트 ▲2.5 4WD ▲2.5 4WD 테크(TECH) 등 세 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모든 트림에는 인텔리전트 차간거리 제어(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인텔리전트 전방 충돌 경고, 인텔리전트 비상 브레이크(긴급제동시스템), 인텔리전트 후측방 경고, 인텔리전트 사각 지대 경고, 핸즈프리 파워 리프트게이트 사양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최고급 트림인 2.5 4WD 테크는 인텔리전트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이 추가된다.

핸즈프리 파워 리프트게이트는 손을 사용하지 않고 간단하게 발을 차는 동작만으로 트렁크 개폐가 가능해, 장비나 짐이 많은 야외 활동 및 여행 시에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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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중 한국닛산 대표는 “닛산의 기술력과 익사이팅한 아이덴티티가 함축된 대표 모델이자 글로벌 베스트셀링 SUV인 엑스트레일을 한국 소비자들에게 소개해 드리게 되어 기쁘다”며, “한국닛산은 올해 엑스트레일을 시작으로 닛산이 추구하는 익사이팅하고 차별화된 가치를 고객들이 다각도로 경험하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엑스트레일의 판매가격은 부가세 포함하여 2WD 스마트 3천460만원, 4WD 3천750만원, 4WD 테크 4천120만원이다. (개소세 인하분 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