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올 아이폰에 삼성 5G칩 넣으려 했다"

김익현 기자2019.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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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XS맥스(왼쪽)와 아이폰XS. (사진=씨넷)

퀄컴-FTC 소송서 공개…애플 "공급망 다양화 원해"

애플이 올해 출시할 아이폰에 삼성전자의 5G LTE 모뎀을 사용하는 방안을 신중하게 고려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실은 퀄컴과 연방거래위원회(FTC) 간의 소송 과정에서 공개됐다.

애플 공급망을 책임지고 있는 토비 블레빈스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역법원에서 열린 퀄컴과 FTC 간 소송 증언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폭로했다고 맥루머스를 비롯한 외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블레빈스는 이날 애플이 2019년 아이폰에 삼성전자를 비롯해 미디어텍, 인텔 등의 5G LTE 모뎀을 함께 사용하는 것을 고려했다고 증언했다.

애플은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아이폰에 퀄컴 칩만 사용했다. 하지만 퀄컴과 특허 분쟁이 본격화된 2016년부터 독점 공급 관계를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2016년 출시된 아이폰7에는 퀄컴 뿐 아니라 인텔 칩도 함께 사용됐다. 최근 출시된 아이폰 모델들은 전부 인텔 칩만 탑재하고 있다.

하지만 이날 증언에 따르면 애플이 인텔 뿐 아니라 삼성전자 등 다양한 업체들의 모뎀을 함께 사용하는 방안을 고려한 것으로 드러났다.

블레빈스는 애플이 퀄컴과 독점 계약 관계를 유지하고 있을 때부터 칩 공급업체를 다양화하려고 했다. 하지만 퀄컴이 특허 라이선스 대가로 많은 리베이트를 제공했기 때문에 이런 계획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진행 상황도 함께 공개됐다.

애플은 2013년 아이패드 미니2에 인텔 모뎀을 탑재하려던 계획을 포기했다. 인텔 칩을 탑재할 경우 퀄컴으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지 못하게 되기 때문이었다. 결국 퀄컴의 리베이트 때문에 인텔 칩이 경제적으로 그다지 매력적이지 못한 상태가 돼 버렸다고 블레빈스는 주장했다.

이후 퀄컴과 특허 분쟁이 본격화된 뒤에도 애플은 인텔이 아이폰의 유일한 칩 공급업체가 되는 상황을 원하진 않았다고 그는 털어놨다.

하지만 블레빈스가 2019년 출시 아이폰에 5G LTE 모뎀 공급망 다양화 계획을 공개했다고 해서 이 증언이 곧바로 애플이 올해 5G 아이폰을 출시한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맥루머스가 전했다.

전문가들은 애플이 2020년 경에나 5G 아이폰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익현 기자 / sini@zdnet.co.kr

갤럭시 폴드 영상 유출…“화면 가운데 주름”

이정현 미디어연구소2019.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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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의 실제 사용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유튜브 캡쳐)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 실제 사용 모습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공개됐다.

미국 IT매체 씨넷은 19일(현지시간) 미국 IT 유튜버 폰오브타임(phoneoftime)이 유튜브에 공개한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 영상(▶자세히 보기)을 소개했다.

이 영상은 갤럭시 폴드 전원을 켜 부팅하는 모습부터 화면을 접고 펼치며 사용하는 모습까지 보여준다. 공개된 영상에는 갤럭시 폴드 화면 중앙을 가로지르는 주름이 눈에 띈다.

외신들은 "가운데 주름이 다소 신경쓰이는 대목이다"고 지적했다. 다만 갤럭시 폴드가 다음달말 출시될 예정인 만큼 보완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화면을 접었을 때 스마트폰 베젤이 다소 두꺼워 보인다고 씨넷은 평가했다.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는 화면을 접으면 4.6인치, 화면을 펼치면 7.3인치 화면을 갖춰 태블릿으로사용할 수 있다. 카메라는 6대, 배터리는 2개, 가격은 1,980달러로 다음 달 26일 출시될 예정이다.

이정현 기자 / jh7253@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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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새 에어팟 공개.. 무선 충전 기능 추가

권봉석 기자2019.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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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20일(미국시간) 무선 충전 기능을 추가한 새 에어팟을 공개했다. (사진=애플)

새로 탑재된 H1 칩 통해 손 안 대고 시리 불러 음성 명령 가능

애플이 20일(미국시간) 새 에어팟을 공개했다. 무선 충전 케이스를 선택 가능하며 새로 개발된 H1 칩을 통해 배터리 지속 시간도 늘어났다.


애플은 새 에어팟에 헤드폰 특화된 H1 칩을 탑재했다. 이 칩은 아이폰·아이패드와 에어팟이 연결되는 시간을 단축시키고 배터리 지속 시간을 늘렸다.

통화 시간은 최대 50% 늘어났고 아이폰이나 애플워치, 아이패드로 번갈아 음악을 들을 때 전환시간도 절반으로 줄었다는 것이 애플 설명이다.


전세대 에어팟은 시리로 음성 명령을 내릴 때 본체를 톡톡 쳐야 했지만 새 에어팟은 아무런 동작 없이 말로 시리를 불러내 음성 명령을 내릴 수 있다.


한 번 충전하면 음악 재생은 최대 5시간, 통화는 최대 3시간 가능하며 15분 동안 급속 충전하면 음악 재생은 최대 3시간, 통화는 2시간 가능하다.


꾸준히 출시가 예상되었던 무선 충전 케이스도 함께 등장했다. 이 케이스는 치(Qi) 기반 무선충전 패드 위에 올려 충전 가능하며 필요에 따라 기존 8핀 라이트닝 케이블을 꽂아 충전할 수 있다.

새 에어팟은 아이폰이나 애플워치, 아이패드 전환 시간을 절반으로 줄였다. (사진=애플) 새 에어팟은 아이폰이나 애플워치, 아이패드 전환 시간을 절반으로 줄였다. (사진=애플)

애플은 새 에어팟을 출시하며 가격도 조정했다. 2세대 에어팟과 무선 충전 케이스 모델 가격은 24만 9천원이며 1세대 제품(21만 9천원)과 비교해 3만원 올랐다. 무선 충전 기능이 빠진 '충전 케이스 모델'은 19만 9천원이다. 두 모델에 포함되는 에어팟은 모두 H1 칩을 탑재한 신형이다.

기존 에어팟 이용자를 위한 무선 충전 케이스 가격은 9만 9천원으로 책정됐다. 또 2016년 출시된 1세대 제품은 단종됐다.


새 에어팟은 iOS 12.2 이상이 설치된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터치와 워치OS 5.2 이상이 설치된 애플워치, 맥OS 10.14.4 이상이 설치된 맥과 호환된다. 미국 등 1차 출시국에서는 다음 주부터 판매되며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권봉석 기자 / bskwon@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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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람다256, 블록체인 대중화 위한 루니버스 발표

유회현 기자2019.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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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블록체인 연구소 람다256이 독립법인으로 분사하고 누구나 쉽게 블록체인 기술을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바스(BaaS)2.0 기반의 ‘루니버스(Luniverse)’ 플랫폼을 발표했다.

루니버스는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을 원하는 기업이나 개인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암호화폐 ‘루크(LUK)' 토근 100억 개를 발행한다.

람다256은 블록체인 서비스 및 기술 확산을 위해 상반기 테스트를 거쳐, 이르면 올 하반기에 ‘댑(DApp) 스토어’와 ‘솔루션 마켓플레이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재현 람다256 대표는 “루니버스로 인해 블록체인이 생활 밀착형으로 대중화될 것이다”라며 "2020년에는 BaaS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2022년에는 블록체인 계의 아마존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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