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설 명절 우편물 특별소통 돌입

소포 우편물 1900만개 접수 예상

방송/통신입력 :2019/01/21 08:32

우정사업본부가 21일부터 2월8일까지 19일 간 ‘설 명절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특별소통기간 소포 우편물은 약 1천900만개가 접수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루 평균 175만개로 평소보다 145%, 전년보다 24% 증가한 물량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집배 보조인력 1천400여명을 포함해 3천400여명의 인력을 추가로 투입하고, 3천800여 대의 운송차량과 각종 소통장비를 동원해 정시에 배송할 계획이다.

또한 우편물 중간보관장소 등을 확대해 배달거리를 줄여 업무 부하를 줄이고 매일 안전 점검을 하는 등 종사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과로를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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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부파하기 쉬운 어패류나 육류 등은 아이스팩을 넣어 포장해 28일 이전에 접수하고 우편물 도착통지, 배송상황 알림 등 보다 편리한 우편물 수령을 위해 연락 가느한 전화번호를 정확히 기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파손되기 쉬운 물거는 스티로폼이나 에어패드 등 완충재를 충분히 넣어 포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