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넓은 내부 공간 갖춘 전기차' 쏘울 부스터 EV

한번 충전으로 최대 386km 주행..2월 출시 예정

카테크입력 :2019/01/23 15:17    수정: 2019/01/23 15:57

쏘울 부스터 EV 실내 (사진=지디넷코리아)쏘울 부스터 전기차(이하 쏘울 부스터 EV)가 23일 서울 강동구 스테이지 28에서 미리 공개됐다.

2월 출시 예정인 쏘울 부스터 EV는 한번 충전으로 최대 386km(환경부 공인)까지 주행 할 수 있다.

쏘울 부스터 EV는 니로 EV와 달리 센터페시아에 10.25인치 디스플레이가 들어갔다. 인포테인먼트와 내비게이션을 동시다발적으로 즐기고 싶은 운전자에게 적합하다. 7인치 TFT LCD 컬러 클러스터 디자인은 이전에 출시된 니로 EV와 같고, 센터페시아 아래쪽 원형 변속 다이얼도 니로 EV와 동일한 사양이다.

쏘울 부스터 EV 전면부 (사진=지디넷코리아)
쏘울 부스터 EV 실내 (사진=지디넷코리아)
쏘울 부스터 EV 실내 (사진=지디넷코리아)
쏘울 부스터 EV 외부(사진=지디넷코리아)

뒷좌석 공간은 180cm 이상 되는 성인이 타기에도 넉넉한 편이다. 발공간과 레그룸이 코나 일렉트릭보다는 여유롭다. 헤드룸도 충분히 남아돈다. 다만 전시차의 도어트림과 대시보드 내부 품질이 저렴한 느낌은 든다.

기존 대비 80% 이상 향상된 150kW의 출력을 확보하고 운전자들이 평균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저부하 토크 영역에서의 효율을 증대시킨 모터를 장착했다.

이 모터는 최적 설계를 통해 크기와 중량을 줄인 통합전력제어장치(EPCU: Electric Power Control Unit)와 저손실 베어링 등이 적용됐다.

지난 14일부터 사전계약이 시작된 쏘울 부스터 EV(전기차)의 사전계약 대수는 22일 기준으로 2천939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아차의 올해 쏘울 부스터 EV 생산물량 대수 2천대 선을 넘은 것이다.기아차는 쏘울 부스터 EV 출시 이후에 IT 제품 전문 쇼핑몰 ‘일렉트로 마트’와의 제휴로 쏘울 전시를 진행하는 등 고객들이 차량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쏘울 부스터 전기차 모델은 내달 중 출시될 예정이며 프레스티지 4천600만원~4천700만원, 노블레스 4천800만원~4천900만원 범위 내에서 각각 책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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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는 쏘울 부스터 EV의 특징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아냈다. 영상은 지디넷코리아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직접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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