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 3사, 어르신 취향저격 콘텐츠로 맞붙는다

선민규 기자2019.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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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50대 이상 세대가 필요한 정보를 모은 미디어 서비스 ‘U+tv 브라보라이프’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제공)

키즈 전용 콘텐츠를 두고 한 차례 눈치싸움을 벌인 국내 IPTV 3사가 이번엔 시니어 고객에게 특화된 콘텐츠를 중심으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영유아를 대상으로 내놓은 미디어 콘텐츠가 IPTV 서비스 경쟁력 요소로 부상함에 따라, 더 세분화된 콘텐츠를 통해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시니어 전용 콘텐츠에 가장 적극적인 태도로 나선 사업자는 LG유플러스다.

LG유플러스는 12일 기자 설명회를 열고 자사의 시니어 맞춤 채널인 ‘U+tv 브라보라이프’의 출시를 알렸다. 이날 발표를 맡은 LG유플러스 이건영 상무는 “현재 55세 이상 시니어 세대는 이전 시니어 세대와는 다르게 문화생활을 즐긴다는 특성을 갖지만, 이들을 위한 콘텐츠는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55세 이상 65세 이하 시니어 세대에게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U+브라보라이프’의 가장 큰 특징은 타사 대비 많은 자체 제작 콘텐츠다.

LG유플러스는 서울대학교와 손잡고 제작한 건강 콘텐츠인 ‘우리집 주치의’를 비롯해 은퇴 후 두 번째 직업을 찾은 성공사례를 소개하는 ‘나의 두 번째 직업, 고급 스마트폰 활용법을 알려주는 콘텐츠 등을 제공한다. 또 이번 서비스를 위해 ▲독점 콘텐츠 160여편 ▲신규로 서비스하는 콘텐츠 2천 100여편 ▲기존에 있었으나 재분류한 콘텐츠 1만 6천여편 등 총 1만5천여편의 콘텐츠를 확보했다.

이와함께 시니어 고객이 원하는 콘텐츠를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카테고리를 세분화하고, UX(사용자경험)를 정비하는 등 노력도 기울였다,

LG유플러스에 앞서 지난해 8월 시니어 전용 IPTV 서비스를 내놓은 KT는 자체제작 콘텐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며 본격적인 경쟁을 준비하고 있다.

KT의 시니어 특별관 ‘청.바.지.(청춘은 바로 지금부터)’는 고전 영화·인문학 강연·건강·취미·여행·공연·다큐멘터리 등 시니어 고객에게 맞춤형 VOD를 편성한 점이 특징이다. ‘청.바.지’는 오픈 당시 1천여 편의 VOD를 편성했으나, ‘원아워 트립’, ‘ALLGO캠핑/라이딩’과 같이 시니어 고객 니즈에 맞춘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현재는 그 규모를 점차 확대해 5천900여편의 VOD를 제공하고 있다.

제공하는 콘텐츠가 늘어남에 따라 실질적인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KT에 따르면 고전 영화를 모아놓은 ‘클래식 무비’ 카테고리는 론칭 월 대비 이용 횟수가 2.5배 늘어났고, 중국 CCTV에 방영된 인기 인문학 강연 ‘백가강단’은 전체 이용률의 20%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KT는 콘텐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시니어 고객에 특화된 건강, 여행 관련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투자도 지속해서 진행하고 있다.

KT 관계자는 “현재까지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총 70여편의 자체제작 콘텐츠를 제작했다”며 “올해 한층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T와 비슷한 시기 시니어 전용 서비스를 내놓은 SK브로드밴드 역시 다양한 콘텐츠 수급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시니어 고객이 관심을 가질만한 VOD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큐레이션 방식으로 운영되는 ‘시니어클럽’은 현재까지 5천여편의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K브로드밴드는 “현재 시니어 전용 서비스는 운영 초기 단계로,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하고 있지는 못한 상황”이라며 “향후 시니어 고객의 니즈가 높은 콘텐츠를 중심으로 수급을 확대하고, 서비스를 확대·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아차 쏘울 부스터 EV, 美 EPA서 391km 주행거리 인증

조재환 기자2019.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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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울 부스터 EV 전면부 (사진=지디넷코리아)

국내 환경부 공인 주행거리보다 5km 높게 인증 받아

기아자동차 쏘울 부스터 EV가 14일(현지시간) 미국 환경보호청(EPA)로부터 주행거리 243마일(약 391km)을 인증받았다.

64kWh 용량의 배터리가 들어간 쏘울 부스터 EV EPA 공인 주행거리는 국내 환경부 인증 주행거리(386km)보다 5km 높다. 39.2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된 도심형 모델은 국내 기준으로 1회 충전 시 최대 250km를 갈 수 있다.

같은 용량의 배터리가 들어간 기아차 니로 EV는 , 미국 EPA에서 239마일(약 384km),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은 258마일(415km)을 인증받았다.

쏘울 부스터 EV 외부(사진=지디넷코리아) 쏘울 부스터 EV 외부(사진=지디넷코리아)

쏘울 부스터 EV 실내 (사진=지디넷코리아) 쏘울 부스터 EV 실내 (사진=지디넷코리아)

미국 씨넷 로드쇼는 이날 보도에서 “2020년형 쏘울 EV(쏘울 부스터 EV 미국 현지명)는 93마일(약 149km) 주행거리를 획득했던 지난 세대 모델에 비해 주행거리 면에서 상당한 발전을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한편 기아차는 15일부터 쏘울 부스터 EV 생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이달 내 쏘울 부스터 EV를 100대 생산할 계획이다.

지난달 14일부터 사전계약이 시작된 쏘울 부스터 EV(전기차)의 사전계약 대수는 1월 22일 기준으로 2천939대를 넘어섰다. 이는 기아차의 올해 쏘울 부스터 EV 생산물량 대수 2천대 선을 넘은 기록이다.

기아차는 아직 쏘울 부스터 EV의 출시 일정과 정확한 가격 계획을 밝히지 않았다.

조재환 기자 / jaehwan.cho@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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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탭S5e' 공개…무게 400g에 두께 5.5mm

이은정 기자2019.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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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탭S5e.(사진=삼성전자)

빅스비 보이스 첫 탑재

삼성전자는 슬림한 디자인에 강력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는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탭S5e'를 17일 공개했다. 갤럭시탭S5e는 실버, 블랙, 골드 3종으로 2분기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갤럭시탭S5e는 스타일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인다. 무게는 400g, 두께는 5.5mm의 메탈 디자인으로 휴대성과 내구성을 강화해 일상생활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탭S5e는 10.5형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하만의 오디오 전문 브랜드 'AKG'의 음향기술로 완성한 4개의 스피커 등으로 향상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한다.

물리적 홈 버튼을 제거하고 디스플레이의 상하단 베젤을 최소화해 슬림한 디자인을 완성했으며 16:10의 화면비로 보다 향상된 시청 경험을 선사한다.

또 갤럭시탭S5e는 3D 입체 서라운드 음향 효과인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지원하며, 사용자가 태블릿을 가로로 사용하는지 세로로 사용하는지 인식해 자동으로 스피커를 전환함으로써 최적의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갤럭시탭S5e는 삼성 태블릿 최초로 '빅스비 보이스'를 탑재해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탭S5e를 통해 빅스비와 연동된 가전 제품을 음성으로 손쉽게 제어할 수 있고, '단축 명령어' 기능을 통해 한번의 음성 명령으로 복합적인 다양한 작업도 실행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사용자들은 비디오 시청, 게임 플레이 등 엔터테인먼트에 몰입할 수 있는 더 큰 화면의 태블릿을 원한다"며 "갤럭시 탭 S5e는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고 풍부한 경험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 lejj@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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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탐사로봇 오퍼튜니티가 남긴 멋진 사진들

이정현 미디어연구소2019.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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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ASA / JPL-Caltech

이번 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화성 탐사로봇 ‘오퍼튜니티 로버’가 약 15년 간의 임무를 마쳤다며 작별 인사를 전했다.

오퍼튜니티는 암석 성분을 분석하는 LBS 분광기 등을 통해 물의 흔적을 찾아냈고, 엔데버 분화구에서도 물에 의해 형성된 고대 흔적을 찾는 등 수 많은 업적을 남겼다. 또, 오퍼튜니티가 그 동안 지구로 보내온 사진은 약 21만 5천 장에 달한다.

미국 IT매체 더버지는 13일(현지시간) 오퍼튜니티 로버를 기념하며 오퍼튜니티가 보내 온 대표 사진들을 모아서 소개했다.

사진= NASA / JPL-Caltech / 코넬대학 사진= NASA / JPL-Caltech / 코넬대학

이 사진은 오퍼튜니티가 화성에 착륙한 지 24일이 지난 후 전송한 사진으로, "빈 둥지(empty nest)"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오퍼튜니티는 화성 착륙 시, 낙하산을 타고 내려와 에어백에 싸여 안전하게 착륙했는데 그 때 쓰인 낙하산의 모습이다.

사진= NASA / JPL-Caltech / 코넬 / USGS 사진= NASA / JPL-Caltech / 코넬 / USGS

2014년 오퍼튜니티는 화성에서 블루베리를 닮은 둥근 암석의 사진을 발견했다. 동그란 암석의 크기는 약 3cm정도로, 이 동그란 암석의 정체를 두고 화산 폭발설, 암석 내부에 수분이 결집되면서 생성된 것이라며 화성에 물이 있었다는 증거라는 의견, 운석이 충돌해 생긴 것이라는 설 등 다양한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오퍼튜니티는 자신의 발자국과 먼지 폭풍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촬영했다. (사진=NASA / JPL-Caltech) 오퍼튜니티는 자신의 발자국과 먼지 폭풍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촬영했다. (사진=NASA / JPL-Caltech)

2016년 3월 오퍼튜니티는 거리를 헤치고 나아가는 회오리 모양의 먼지 바람, ‘더스트 데빌(dust devil)’ 모습이 담긴 사진을 촬영했다. 화성에서 흔히 관측되는 더스트 데빌 현상은 태양에 의해 데워진 화성 지표면의 대기가 차가운 대기 사이로 빠르게 상승하면서 생성되는 회오리 모양의 먼지 바람이다.

(사진= NASA / JPL-Caltech / 코넬 / 애리조나 주립 대학) (사진= NASA / JPL-Caltech / 코넬 / 애리조나 주립 대학)

이 사진은 2012년 오퍼튜니티가 촬영한 사진으로 화성의 엔데버 분화구 앞으로 멋진 화성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사진 : NASA / JPL-Caltech / 코넬대학) (사진 : NASA / JPL-Caltech / 코넬대학)

2004년 오퍼튜니티는 화성의 엔듀런스 분화구를 가로지르는 최고 높이 1m 이하의 붉은 모래 언덕 사진을 보내왔다.

(사진 : NASA / JPL-Caltech) (사진 : NASA / JPL-Caltech)

2010년 촬영된 이 사진은 오퍼튜니티의 네비게이션 카메라가 자신이 화성 지표면에 남긴 바퀴흔적을 카메라에 담은 모습이다.

더 많은 사진은 여기(▶자세히 보기)에서 감상 할 수 있다.

이정현 기자 / jh7253@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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