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는 '접는 폰' 전쟁터…어떤 제품 나오나

김익현 기자2019.02.12

  • 글자 작게
  • 글자 크게
삼성전자가 지난 해 공개한 폴더블폰 폼팩터. (사진=삼성전자)

화웨이·샤오미 등 야심작 준비…삼성은 개막직전 언팩

폴더블폰. 5G. 그리고 멀티 카메라. 오는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되는 MWC 2019를 장식할 키워드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화웨이, 샤오미 등 주요 업체들은 3가지 키워드를 앞세워 침체된 스마트폰 시장에 새바람을 불러 일으킬 전망이다.

미국 씨넷은 11일 MWC 2019에서 주요 업체들이 새롭게 선보일 스마트폰을 정리했다.

1.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올해 폴더블폰을 선보일 계획이다. 하지만 삼성표 폴더블폰의 데뷔무대는 MWC가 아니다. 삼성은 MWC 개막직전인 오는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언팩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선 그 동안 베일 소게 가려져 있던 삼성표 폴더블폰 갤럭시S10이 공개될 예정이다.

하지만 삼성은 MWC 무대도 적극 활용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MWC에선 바나나색 갤럭시S10E가 공개될 가능성이 많다고 씨넷이 전망했다.

2. 오포

무섭게 떠오르는 중국업체 오포는 MWC에서 48메가픽셀 카메라를 착한 올스크린 스마트폰 오포 F11 프로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오포 F11프로의 카메라는 스마트폰 몸체에 별도로 튀어나올 수 있도록 돼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씨넷이 전했다. 이 제품은 뒷면 디자인도 뛰어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오포 스마트폰의 현란한 후면 디자인. (사진=씨넷) 오포 스마트폰의 현란한 후면 디자인. (사진=씨넷)

3. 샤오미

샤오미도 최근 데모 영상을 선보이면서 폴더블폰 경쟁에 출사표를 던졌다. MWC가 그 제품 데뷔 무대가 될 가능성이 많다.

샤오미는 이와 함께 미9 폰도 이번 행사에서 전격 공개할 전망이라고 씨넷이 전했다.

4. 화웨이

무서운 속도로 삼성을 추격하고 있는 화웨이 역시 MWC의 핵심 키워드는 ‘폴더블폰’이다. 특히 화웨이는 5G를 지원하는 폴더블폰을 앞세워 삼성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한다는 전략이다.

화웨이는 최근 2020년말까지는 삼성을 뛰어넘겠다는 야심을 공공연하게 드러내고 있다. 5G 폴더블폰 역시 이런 야심의 일환으로 준비된 제품이다.

화웨이의 아너 뷰 20. (사진=씨넷) 화웨이의 아너 뷰 20. (사진=씨넷)

5. LG전자

LG전자는 이달초 G8 씽큐 출시 계획을 공개했다. MWC에선 G8 씽큐가 확실하게 베일을 벗을 것으로 예상된다.

씨넷은 이와 함께 “LG가 MWC에서 5G 폰을 내놓을 가능성이 많다”고 전망했다.

김익현 기자 / sini@zdnet.co.kr

애플, 12인치 맥북 신제품 올해 출시하나

김우용 기자2019.06.14

  • 글자 작게
  • 글자 크게
애플 12인치 맥북

애플이 올해 12인치 맥북과 맥북에어를 새로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13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출시예정인 맥북 신제품 7종을 유라시아경제위원회(EEC) 데이터베이스에 등록했다.


애플은 그동안 EEC 데이터베이스에 제품을 등록한 뒤 수개월 내 신제품을 출시했다.

맥루머스 보도에 의하면, 등록된 모델은 A2121, A2147, A2158, A2159, A2179, A2182, A2251 등이며 '포터블 컴퓨터'로 설명돼 있다. 맥북 시리즈로 추정된다.

애플은 이달초 맥북프로 라인업을 업그레이드했다. 인텔 8코어 프로세서 탑재 제품이 출시됐다. 맥북과 맥북에어 업그레이드 소식은 없었다.

애플은 지난달 맥북에 적용되는 버터플라이 키보드를 개선하겠다고 발표했다. 2015년 출시모델부터 적용된 버터플라이 키보드는 중복입력, 입력실패 등 오류와 이물질에 취약하다는 등의 이유로 사용자에게 불만사항이었다. 작년 사용자 1만7천여명이 캘리포니아 북부 지방법원에 집단소송을 제기했고, 애플은 결함을 인정했다. 애플은 기존 모델의 버터플라이 키보드를 무상 교체할 예정이다.

맥북에어의 경우 작년말 레티나 디스플레이 탑재 모델이 출시됐다. 12인치 맥북은 2107년 이후 업그레이드되지 않았다.

김우용 기자 / yong2@zdnet.co.kr

계속읽기

델 10세대 래티튜드 출시 "속도·휴대성 강화"

권봉석 기자2019.06.14

  • 글자 작게
  • 글자 크게
델코리아가 14일 10세대 래티튜드 제품군을 공개했다. (사진=지디넷코리아)

화면 테두리 줄여 면적 최소화, 기가비트 와이파이 지원

델코리아가 14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올 상반기 국내 시장에 출시할 기업용 노트북인 10세대 래티튜드 제품군을 공개했다.


올해 출시될 래티튜드 라인업은 원격 관리와 보안을 강화한 인텔 8·9세대 코어 v프로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화면 테두리를 최소화해 무게와 부피를 줄였다. 기가비트 와이파이·LTE 기능으로 네트워크 속도도 향상됐다.



■ 원격 관리·보안 강화한 v프로 프로세서 탑재


래티튜드는 1994년 처음 출시된 기업용 노트북이다. 델이 판매하는 기업용 노트북 중 엔트리 라인업에 속하지만 연결성과 확장성을 그대로 가지고 있고 CTO를 통해 원하는 하드웨어 구성이 가능하다.


올 상반기 국내 출시된 래티튜드 제품은 전력 소모를 억제한 8세대 코어 v프로 프로세서 탑재 노트북이 8개, 투인원이 3개이며 고성능 작업을 위해 9세대 코어 v프로 프로세서를 탑재한 제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10세대 래티튜드 라인업. 8·9세대 코어 v프로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사진=지디넷코리아) 10세대 래티튜드 라인업. 8·9세대 코어 v프로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사진=지디넷코리아)

현재 시판되는 일반 소비자용 노트북은 모두 9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다. 그러나 메모리 보호나 원격관리 기능을 갖춘 v프로 프로세서는 항상 3-4개월 간격을 두고 출시되며 이를 탑재한 제품 역시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다.

8세대 코어 v프로 프로세서 역시 지난 4월에 출시된 상태다. 최근 9세대 코어 v프로 프로세서도 출시됐지만 이를 탑재한 제품이 출시되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 속도 향상과 휴대성 향상에 집중


델코리아 이희건 부장은 올해 출시되는 10세대 래티튜드의 특징을 '패스터', '스마터'로 요약했다. 프로세서 뿐만 아니라 기가비트 와이파이·LTE로 네트워크 연결 성능을 끌어올리고 기업용 노트북에서 상대적으로 우선순위가 낮았던 디자인과 휴대성을 강화했다는 의미다.


키보드 아래 팜레스트에 있던 지문인식센서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처럼 전원버튼과 통합해서 인식 속도를 끌어올렸고 최상위 모델인 래티튜드 7400 투인원에는 주변광 센서와 생체 인증(윈도 헬로)을 통합한 익스프레스 사인인 기술이 적용됐다.

익스프레스 사인인 기술이 적용된 래티튜드 7400 투인원. (사진=지디넷코리아) 익스프레스 사인인 기술이 적용된 래티튜드 7400 투인원. (사진=지디넷코리아)

이용자가 화면 앞을 떠난 것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화면 밝기를 조정하고 잠금 기능이 작동하며 다시 화면 앞으로 돌아오면 윈도 헬로 기능이 작동해 잠금이 해제된다. 이 기능은 인텔이 개발한 컨텍스트 센싱 기술을 기반으로 작동한다.


래티튜드 7300 등에는 다른 사람이 화면을 훔쳐보는 비주얼 해킹을 막는 세이프스크린 기술도 함께 탑재된다. 이 기능은 백라이트를 동적으로 조절해 화면 밝기를 낮추는 방식이며 배터리 지속시간을 늘려주는 효과도 있다.


■ "배터리 지속시간 고려 풀HD 디스플레이 탑재"


이날 출시된 모든 제품은 디스플레이 크기에 관계 없이 일률적으로 풀HD(1920×1080 화소) 해상도만 지원한다. 2K(QHD)나 4K(UHD) 디스플레이를 원한다면 상위 모델인 XPS 라인업을 선택해야 한다.


델코리아 이희건 부장은 "래티튜드는 어디까지나 업무용을 우선한 브랜드이며 가장 중요한 것은 배터리 지속시간이다. 국내 시장이 디스플레이에 민감하지만 배터리 지속시간과 균형을 고려해 풀HD로 설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래티튜드 라인업은 현재 풀HD 디스플레이만 탑재한다. (사진=지디넷코리아) 래티튜드 라인업은 현재 풀HD 디스플레이만 탑재한다. (사진=지디넷코리아)

델은 글로벌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했지만 국내 B2B 시장에서는 삼성전자·LG전자나 HP 등 다른 제조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세를 보인다.

델코리아 박선정 상무는 "구체적으로 시장 점유율 추이를 밝히는 것은 어렵다. 그러나 국내 기업 시장이 올 1분기 기준 2% 감소하는 속에서도 성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점유율 향상을 위해 영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권봉석 기자 / bskwon@zdnet.co.kr

계속읽기

'샤오미 미9' 외산 자급제폰 확대 물꼬틀까

박수형 기자2019.06.14

  • 글자 작게
  • 글자 크게

롯데하이마트 24일부터 판매…LTE 중저가 틈새시장 성공 판가름

샤오미가 국내 시장에 프리미엄 사양의 스마트폰을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외산폰 자급제 시장의 성장 여부가 주목된다.

국내서 외산폰 자급제 점유율이 가장 높은 소니가 한국을 비주력 지역으로 꼽았고, 미중 무역분쟁으로 화웨이 스마트폰의 국내 판매가 쉽지 않은 가운데 가격 대비 성능이 장점인 샤오미가 판매량을 상대적으로 늘릴 기회라는 평가다.

14일 샤오미 국내 총판 지모비코리아에 따르면 미9 스마트폰은 이통사를 거치지 않고 롯데하이마트 등을 중심으로 24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온라인 쇼핑몰과 함께 대표적인 자급제 스마트폰 판매처로 꼽힌다. 제조사 자체 양판점과 달리 여러 브랜드의 스마트폰을 동시에 판매하고, 이통 3사 판매점 지위로 단말 판매는 물론 서비스 가입까지 한 곳에서 진행되는 점이 온라인 쇼핑몰보다 강점으로 꼽힌다.


지난해 자급제 스마트폰 시장 확대를 위한 정책 지원이 뒷받침되면서 국내 제조사들이 자급제폰을 이통사향 단말과 함께 내놨다. 또 단말 수급 능력이 부족한 알뜰폰의 가입자 증가에 따라 자급제 폰이 인기를 끌었다.

다만 5G 이동통신 서비스가 개시되면서 재차 이통사향 스마트폰 판매 비중이 오르고, 자급제 폰의 상당 판매량을 담당하던 외산 스마트폰 브랜드가 주춤하면서 자급제 시장의 분위기가 한풀 꺾인 상황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샤오미의 국내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진출이 외산폰 자급제 시장을 이끌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무엇보다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고 LTE에서 5G 시장으로 전환되고 있는 전체 시장 안에 틈새시장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5G와 달리 LTE 시장에서는 중저가 단말에 대한 수요가 크게 남아있다”면서 “샤모미 미9의 사양에 60만원 안팎의 가격은 충분히 틈새시장을 공략할 요소”라고 말했다.

이어, “이통사 향으로 출시됐다면 삼성, LG의 중저가 단말 라인업과 경쟁이 버거울 수도 있지만 보조금 마케팅에서 벗어난 자급제 시장에서는 승부수가 통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박수형 기자 / psooh@zdnet.co.kr

계속읽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