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제 8회 협력사 채용박람회 개최

서울, 광주, 대구, 창원, 울산 등에서 진행

카테크입력 :2019/03/20 12:24

현대자동차그룹이 2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제 8회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열었다.

올해 협력사 채용박람회는 20일 서울을 시작으로 광주(3월 28일), 대구(4월 8일), 창원(4월 16일), 울산(4월 30일)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부품 협력사 ▲설비 및 원부자재 협력사 등 전국적으로 약 260개의 협력사가 참여하며, 협력사가 밀집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5개 권역으로 세분화해 운영된다.

또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현대모비스, 현대로템, 현대위아 등 다양한 분야의 그룹사도 처음으로 참여했으며, 현대차그룹은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통해 근로시간 단축 등 기업환경 변화 속에서 중소 협력사가 우수 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그룹 채용박람회 개막식 현장 (사진=지디넷코리아)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이 협력사 중 한 곳인 에스엘 부스를 찾은 구직자를 만나 격려하고 있다. (사진=지디넷코리아)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현대차그룹 협력사 채용박람회는 협력사들이 채용 설명회와 상담을 진행하며 실제 채용으로 연결되도록 현대차그룹이 장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행사 기획 및 운영에 이르기까지 재정적인 지원을 전담하는 국내 대표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관련기사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은 개막식 인사말에서 “현대차그룹은 우수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의 인재채용을 돕기 위해 2012년부터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강화하고, 자동차산업 전반에 걸친 고용창출 확대에 기여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축사에서 “이번 채용박람회가 구직자와 기업관계자 모두에게 소중한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현대차그룹의 사회적 책임과 상생협력 노력이 앞으로도 계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